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글쓴이입니다.

인쇄

비공개 [123.248.40.*]

2019-04-23 ㅣ No.12157

 

신자로서 신앙생활을 할수록 교회 안에서도 많은 유혹과 신자들 사이 신앙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로 많은 혼란이 올 수 있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교회가 문제가 있다고만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디만, 저도 뒤늦게 순결의 중요성을 많이 깨닫게 되었는데, 그것을 이 사회에 어떻게 알리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해 보았고,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아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던져보게 된것입니다.

 

저조차도 용기가 부족해 글을 올리는 처지이다보니 교회를 탓할 입장은 못됩니다.

 

순결은 진정한 사랑의 길로 나아가는데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순결은 상대방을 심판하지 않았다는 증거이자 사랑에 따른 여러 시험을 통과하는 관문, 여러 악을 봉쇄하는 길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순결하지 않은 자가 다른 누군가와 관계맺는 것이 영원에 이를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았지만 주님의 자비와 기적이 있지 않은 이상 이론적으로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 근원적 문제를 간과한채 만남과 헤어짐을 쉽게 행하고 이별에 따른 고통의 근원을 잘 찾지 못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어 많은 이들을 설득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이 깨달음(?)을 세상의 언어로 풀어내기가 쉽지 않네요..

 

뭔가 길이 있길 바래봅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가톨릭 교회의 발전과 세상의 평화를 빕니다.

 

 

 



623 2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