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
(백)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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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 6,52-59: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참된 음료이다._조욱현 토마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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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4-19 ㅣ No.171642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유다인들은 불쾌하게 여기고 멀리하려 한다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을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는 사실이다그러나 유다인들은 당신이 하늘에서 오신 생명의 빵이라는 사실을 알아듣지 못한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을 먹지 않고 그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너희는 생명을 얻지 못한다.”(53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모여일치된 마음으로 한 덩이의 빵을 나눈다이 빵은 불사의 약이다이 빵은 죽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살게 하는예수님께서 받아먹어라이는 내 몸이다.”(마태 20,26) 하신 빵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거룩한 살을 먹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그분의 살은 생명인 말씀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죄인이지만 믿음으로 주님의 몸과 피를 받는다면우리는 주님 안에 있고 주님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다참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그분의 빵이 주어졌다이 빵은 땅에서 생산되는 빵이지만 축성되면 평범한 빵이 아니다이는 지상의 것인 동시에 천상의 것인 성체이다성체를 영하는 우리의 몸도 썩는 몸이 아니라부활하여 영원으로 가게 되는 희망을 지닌 몸이 된다그리스도의 몸으로 변화된다.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55참된 양식은 우리를 구원하신 당신이라는 의미이다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을 먹어야 함을 확인해 주시는 말씀이다말씀이 살이 되시고살이 된 말씀을 우리가 받는다면 그분께서는 우리 안에 당연히 머무르신다그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56하신다성체는 참된 살이요 참된 피다그것을 먹고 마시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는 하느님 안에 있는 것이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과 같이나를 먹는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57아드님은 살아 계신 분의 살아 있는 모습이시다파견되신 그분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신다이처럼 우리는 그분의 살로 말미암아 산다이분을 우리가 먹으면 생명을 먹는 것이다그분이 먹힌다고 죽임을 당하는 것이 아니다오히려 죽은 이들에게 생명을 주신다.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너희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것과는 달리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58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을 사십 년간 유지할 수 있게 하였지만그분은 끝없는 생명을 약속하신다이 생명의 빵을 열심히 영해야 한다성체를 통해 하나가 되고 생명을 얻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출처: 저는 주님의 종 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如山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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