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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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6977]★ 늘 고마운 당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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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1-12-02 ㅣ No.26985

 

  † 그리스도의 향기  

 

 

 내 착한 연인 지선씨에게...

 

 어제 정말 고마웠구 감사했어요.

 

 비 오는 까만 저녁. 다 보이는 꽃다발을 등 뒤에 감추고

 

 소년처럼 활짝 웃으며 차에서 내리던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매운 돼지고기 구이를 먹으며 맥주에 유자차를 마시며

 

 참도 이야기 해대던 무척도 신나하던 당신의 모습이

 

 지금도 떠올라 넘 귀여워(?) 피식~~ 웃게 됩니다.

 

 

 당신 참 좋은 사람입니다.

 

 늘 내게 따뜻한 맘과 한없는 사랑을 보내주는.

 

 그런 당신께 늘 좋은 여자 더 좋은 사람되드리겠다는

 

 약속을 하며 나 지금 학원에 보충 강의 갈께요.

 

 

 그래 이따 거기서 만나요.  그리고,

 

 나- 오늘 잘 할께요.  당신의 소리없는 응원을 받아서.

 

 

 하느님의 사랑으로 우리 더 좋은 연인의 모습이 되기를

 

 늘 기도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도 또 약속 드려요!

 

 

 - 2001년 12월 2일 내 축일 다음 날이래요 -

 

 ... 지선씨 사랑 미정 나탈리아가.

 

 

 P.S: " 그런데 내가 받은 꽃다발을 보고

 

       우리 엄마가 더 기뻐하시는 걸 보니...

 

       지선씨 당신 꽃 한다발로 두 女子 한꺼번에

 

       ’뿅-’ 보낸거라구요.  후후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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