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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월."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요한 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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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11 ㅣ No.230964

03.11.월."가거라. 네 아들은 살아날 것이다."(요한 4, 50) 

 

물이 얼었다

풀리듯이

봄은 믿음처럼

우리에게

오고 있습니다. 

 

빼앗길 수 없는

믿음의 몫입니다. 

 

표징과

이적에만

집착하고

의존하는

믿음은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실은

보이지 않는

은총이

믿음의

감사입니다. 

 

믿음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반성합니다. 

 

믿음의 삶은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

삶입니다. 

 

멈출 수 없는

믿음의 여정이며

믿음의 생활입니다. 

 

믿음의

하느님께서

하시는

하느님의

일입니다. 

 

믿음이

우리에게

남아 있지

않다면

하느님을 향한

간절함도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쓰러진 믿음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단순한

도피처가 아니라

치열한 우리

삶의 자리에서

일어나는

치유이며

화해이며

회복입니다. 

 

십자가와

사람이

한 몸이듯이

가장 소중한

믿음과

사람 또한

한 몸입니다. 

 

마음이 무너지고

억장이 무너진

자리에서

믿음의 주님을

만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란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일뿐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섭니다. 

 

소중한

모든 관계가

믿음으로

다시 만나는

은총과 생명의

만남이길

기도드립니다. 

 

믿음을 따라

번지는

은총과

감사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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