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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1] / 시나이에서 모압으로[2] / 민수기[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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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0-11-23 ㅣ No.142374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시나이 광야를 출발(민수 10,11-28)

 

두 개의 은 나팔을 다 만든 후, 드디어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증언판을 모신 성막에서 구름이 올라갔다. 이집트를 탈출한 이듬해 둘째 달을 가리킨다. 시나이 산에 도착한 날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뒤 셋째 달 바로 그날(탈출 19,1)이었으니, 이스라엘 백성이 시나이 산에 체류한 기간은 정확하게 열두 달이 된다. 이는 또 민수기 시작인 첫 번째 인구 조사(1,1 참조)를 한 둘째 달 초하룻날로부터는 열아흐레가 지난 셈이다. 다시 출발을 앞둔 시나이 광야에서의 이 열아흐레 동안을 모세는 참으로 많은 일을 수행했다.

 

그러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시나이 광야를 떠나 차츰차츰 자리를 옮겨 갔다. 그 뒤에 구름은 파란 광야에 이르러 내려앉았다. 그들이 주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내리신 분부에 따라 길을 떠난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이 내용은 어쩌면 두 가지로 이해할 수가 있다. 첫째는, 이 첫 번째 행진만큼은 예외적으로 구름을 통해서가 아니라, 모세를 통해 내린 주님의 명령에 따라 이루어졌다는 것이다(9,18 참조). 둘째는, 이스라엘인들이 모세의 지휘 아래, 정해진 행진 순서를 따라 주님의 이름으로 움직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다(2장 참조).

 

맨 먼저 유다 자손들의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흐손이 섰다. 이 행진 순서는 이미 소개된 지파들의 야영 위치와 행진 순서’(2장 참조)에 따른 것이며, 수가 가장 많은 유다 지파가 앞을, 단 지파가 뒤의 부대를 맡는다. 이사카르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추아르의 아들 느탄엘이었고, 즈불룬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었다.

 

이어서 성막을 걷자, 게르손의 자손들과 므라리의 자손들이 그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다.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스데우르의 아들 엘리추르였다. 시메온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추리사따이의 아들 슬루미엘이었고, 가드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드우엘의 아들 엘야삽이었다. 다음으로 성소의 집기들을 나르는 크핫인들이 출발하였다.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성막은 미리 세워 놓아야 했다.

 

다음으로 에프라임 자손들의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였다. 므나쎄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프다추르의 아들 가믈리엘이었고, 벤야민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었다. 다음으로 앞의 진영들을 뒤에서 지키는 단 자손들의 진영이 깃발을 앞세우고 부대별로 출발하였는데, 전 부대의 책임자는 암미사따이의 아들 아히에제르였다. 아세르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오크란의 아들 파그이엘이었고, 납탈리 자손 지파의 부대 책임자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였다.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의 부대별 행진 순서였다. 맨 먼저 유다 지파의 나흐손의 지휘아래 유다, 이사카르, 즈불룬 지파가 앞장서고 그 뒤를 이어 게르손과 므라리의 자손들이 성막을 메고 출발한다. 이어서 르우벤 지파의 엘리추르의 지휘아래 르우벤, 시메온, 가드 지파가 따르고 그 뒤를 이어 크핫인들이 성소의 집기를 가지고 출발한다. 이어서 에프라임 지파의 지도아래 세 지파가 따르고 마지막으로 단 지파의 지휘아래 나머지 세 지파가 따른다.

 

이렇게 하여 레위 지파의 두 자손들은 성막을 세울 수 있었고 마지막 크핫 자손들이 성소의 집기를 가져오면 성막을 최종적으로 완성할 수가 있었다. 이는 언제나 하느님께서 거하는 성막을 옮기는 방법이었다. 레위 지파는 경외함과 거룩함 속에서 성막의 철거와 설치 작업을 수행했다. 그 이유는 성막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거처로서 하느님과 그들 사이의 만남의 장소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렇게 길을 떠났다.

 

이 와중에도 이스라엘인들은 광야를 건너기 위해서 길잡이가 필요하였다.[계속]

 

[참조] : 이어서 ‘2. 광야의 길잡이와 행진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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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판,행진,성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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