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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41008]성당이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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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earring] 쪽지 캡슐

2002-10-18 ㅣ No.41019

저도 그날 같은 곳에 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 입으로 자기도 신자라고 말하는 부분에선 우습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신자라면서 어떻게 신부님의 멱살을 잡으며, 욕질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할수 있단 말입니까.

신자분들께서 한말씀 하시는 것도 그냥 넘어가질 않더군요...

정말 무서웠다고 밖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앞뒤 생각해보지도 않고 무작정 자기 입장만 생각해서,...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오는 그런 사람과 얘기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분처럼 따지고 보면...

농성자들이 다섯달치 월급을 못받는게 성당측이랑 무슨 상관이란 말입니까?

 

성당이 농성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이랍니까?

무조건적으로 농성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주는 보호소랍니까?

 

성당에서 기도하시는 분들께 기도가 급하냐 우리 월급이 급하냐고 외쳐대는것을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노조여러분... 농성하시려거든.. 최소한의 예의정도는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s... 수요일 밤의 그 분이 한 행동은... 폭행이었음을...

     그리고 많은 눈들이 보았음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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