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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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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내내 낙옆을 쓸다. 내마음의 낙옆도 쓸어내다. 바람이 휭하니 불어드니 빗자루에 넘어간 낙옆이 제자리로 날아든다. 어이차...... 다시쓸어도 도로 제자리....... 난감함. 위에서 아래로 바람이부는 방향대로 쓸어보니 제법 잘하는듯^ 하찮은 낙옆쓰는일도 생각을해서 해야 하다니 머리 아픈 세상이다. 관리실 경비아저씨가 수고가 많으시다. 매일 낙옆과 씨름하시니 오늘은 고단한 경비아저씨 일상에 손은 무척 아팠으나 잠깐의 휴식을 드렸으니 마음이 뿌듯한 하루였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