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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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일 부활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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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1-05-30 ㅣ No.273

부활 제6주일 (2011529)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박해가 심해지자, 사도들을 제외한, 예루살렘 신앙공동체는 여기저기 흩어지고, 필리포스 부제는 사마리아의 고을로 내려갔다고 사도행전은 전합니다.

 

필리포스는 그곳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선포했으며 많은 표징들을 일으켰습니다. 이 일화는 다음과 같이 의미있게 끝납니다: “그 고을에 큰 기쁨이 넘쳤다” (사도행전 8,8).

 

 

이 말씀은,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있는듯 하면서, 본질적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전해주면서 매번 우리에게 감명을 줍니다. 마른 땅에 빗물로 물을 댐으로서 풀이 돋아나는 것처럼, 복음이 도달한 곳에는 생명이 꽃피기 때문에 인류가 진정한 기쁨을 알게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필리포스와 다른 제자들은, 성령의 힘으로,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을 팔레스타인의 고을에서 행합니다: 기쁨 소식을 전파하고 기적을 일으킵니다.

주님께서 그들 안에서 행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오심을 전파한 것처럼 그들도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전파했으며, 그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모든 정신적 육체적 병들을 쫓아냈습니다 

 

그 고을에 큰 기쁨이 넘쳤다”. 이 말씀을 읽을 때 마다 자연스러이, 역사의 시간 안에서 물을 댄풍성한 강처럼,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복음의 힘을 생각하게됩니다.

 

세상에 평화와 희망을 가져온 몇 분의 성인 성녀들이 계십니다.

페스트가 만연한 시기에 활동하신 밀라노의 카를로 보르로메오 성인; 캘커타의 마더 데레사 복녀; 수 많은 선교사들 ... 그분들은 그리스도의 기쁜소식을 전파하기 위해서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 진정한 기쁨이 꽃피어 나게 하기 위해서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 세상의 권력가들이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찾기 위해서 새로운 땅을 정복하고자 힘쓸 때, 그리스도의 메신저들은,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자유와 영원한 삶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그리고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 가져다 주고자 온 세상을 두루 다녔습니다.

 

 오늘 날에도 교회의 소명은 바로: 아직도 복음의 살아있는 물로 물 채워지지않은 사람들을 향해서; 오랜 그리스도교의 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새로운 열매를 맺기 위해서 그리고 신앙의 기쁨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기 위해서 새 활력이 필요한 사람들을 향해서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복자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위대한 선교사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세상을 향한 전교에 관심을 가지셨고 새로운 전교를 장려하셨습니다.

 

 

모두를 거룩하신 마리아의 전구하심에 맡겨드립시다. 모든이들이 하느님의 아들로서 살아가는 기쁨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겨나게 그리스도의 어머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복음 전파에 함께하시길 청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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