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교황님 말씀 이전 (교황청 뉴스)가 명칭 변경되었습니다.

부활 제4주일 부활 삼종 기도

스크랩 인쇄

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1-05-17 ㅣ No.271

부활 제4주일 (2011515)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부활 제4주일은, 초대교회 때부터, 주 예수님를 표현하는 가장 아름다운 이콘 중의 하나를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착한 목자입니다.

요한 복음 제10장은,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그분의 양들 사이의, 그 누구도 목자의 손에서 양들을 훔칠 수 없는 깊은 관계에 대한 고유한 특징을 우리에게 설명합니다      

 

사실, 양들은 사랑의 끈과 서로에 대해서 알고 있는 유대로,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헤아릴 수 없는 선물을 보장해주는 주님과의 일치를 이룹니다. 그와 동시에, 착한 목자를 향한 양들의 자세에 대해서는 복음 사가가 다음 두 단어로 표현합니다: ‘듣다따르다입니다.

 

이 두 단어는 주님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특징들을 가르킵니다. 먼저, 그분의 말씀을 듣는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부터 믿음이 나오고 그것으로부터 양분을 섭취합니다. 주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람만이 하느님처럼 행동하기 위한 올바른 결정들을 자신의 양심 안에서 저울질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는 것으로부터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나옵니다: 말씀을 들은 후에, 매일매일 그렇게 살기 위해서, 제자답게 행동하고 스승의 가르침들을 내적으로 수용합니다.  

 

이번 주일에는 교회의 목자들과 목자들이 되기위해서 노력하는 이들을 하느님께 맡겨드리고자 함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저를 비롯한 주교님들, 본당 신부님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양떼들을 돌보는데 책임을 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소명을 충실하고 지혜롭게 완수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전세계 교회가 성소를 위해서 기도하는 날 (성소주일)인 오늘, 주님의 추수할 밭에서 일할 좋은 일꾼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제성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존경하올 비오 12세 교황님께서 사제 성소를 위한 교황청 기구를 제정하신지 벌써 70년이 지났습니다.

제 선임자의 번뜩이는 이 직관력은, 건강한 가정환경에서 촉진되고 신앙과 사랑과 자비로 강해진 성소는 지역 교회 안에서 자라나고 성숙한다는 확신에 기초를 두었습니다

 

저는 올해 성소 주일 담화문에서, 하나의 성소는 자기만의 일이나 성공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다른 분의 의지, 곧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온전히 맡길때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님의 목소리가 세상의 많은 목소리에 파무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오늘 날 각 교회 공동체는 사제 성소와 봉헌 생활 성소를 가꾸고 널리 알려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사실, 오늘과 같은 과학 기술의 세상에서도 모든 사람들은 항상 하느님을 필요로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성사 안에서 주님을 만나게 해주는 목자들을 항상 필요로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부활의 기쁨과 부활하신 분 안에서의 믿음으로 강하게된 우리들의 지향과 결심을, 모든 성소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께 맡겨드립시다. 그분의 전구로 세상과 교회의 봉사자로 살 수 있는 거룩하고 많은 성소자들이 생겨나게하고 그들을 보살펴 주십사고 간청합시다.

 



2,843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