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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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3주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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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1-05-13 ㅣ No.270

부활 제3주일 (201158)

 

이탈리아 북부 이퀼레이아와 베네치아를 사목 방문하신 베네딕토 16세 교황 성하께서 메스트레에 있는 성쥴리아노 공원에서 미사를 집전하신 후, 부활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그곳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에게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오늘 미사를 마치면서 부활 삼종 기도를 통해서 성모님을 바라봅시다. 부활 아침에 그분께서는 부활하신 분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예수님과의 일치가 얼마나 깊은지 아드님께서 계신 곳에는 항상 어머니도 함께 하셨습니다.

 

하느님 아름다움의 선물이자 표징인, 경치좋은 여러분들의 이 땅에는 마리아께 봉헌된 많은 성당과 기념성당 그리고 경당들이 있습니다. 그분 안에 그리스도의 빛나는 얼굴이 반영됩니다. 성모님을 따르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께도 인도할 것입니다.    

 

이 부활 시기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로부터 정복당할 수 있도록 우리를 맞겨드립시다. 그분 안에, 모든 인간의 마음이 깊게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게 하는 평화와 사랑의 새세상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오랜 그리스도교 역사의 유서 깊은 이땅에 사시는 여러분에게, “한마음 한뜻이 된 신자들의 공동체” (사도 4,32)인 초대 교회의 모범에 따라서 복음을 살 수 있도록 허락하시길 바랍니다.

 

복음 선포를 통해서 당신 아드님의 첫번째 증인들을 지탱해 주신 거룩하신 마리아께, 오늘날에도 사제들의 사목적 노고를 지탱해 주시길 청원합시다.

또한 남녀 수도자들의 표양을 충만하게 해주시고; 자녀들에게 신앙을 물려주고자 하는 부모들의 매일의 노고에 활력을 주시고; 부모들이 걸어갔던 신앙의 길을 신뢰를 가지고 걸어갈 수 있도록 젊은이들의 길을 밝혀주시고; 노인들의 마음을 강한 희망으로 채워주시고; 고통받고 병든이들에게 함께하여 용기를 주시고;

본당과 그리고 ….. 여러 평신도 단체에 속해서 복음화를 위해서 함께 일하는 많은 평신도들의 활동에 힘을 주시길 청원합시다.

 

자신의 포도밭에 일꾼으로 우리를 불러주신 주님의 큰 포도밭에서 진정한 일치의 정신으로 일하길 여러분 모두에게 권고합니다.

 

교회와 부활하신 주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여 저희를 위해서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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