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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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신부님의 행동에 문제가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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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spartacus] 쪽지 캡슐

2009-10-14 ㅣ No.766

형식에 문제가 있으신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신부님의 행동이 더 잘못되었습니다.
 
교회법규상 사제는 몇가지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성사 집전을 거부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추측 할 수 있는 것은 성사의 내용입니다.
 
가끔 성사 중에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타인의 잘못을 이야기 하거나
 
고백이 아니라 변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제 자식이 미워요..그런데 개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이성 교제만 하고..등등
 
이렇게 되면 일부 엄격한 신부님들은 통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신자들을 야단 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아뭏든 형식상의 잘못은 없는 것 같으니 다른 신부님에게 다시 보시고 그때도
 
그와 같은 지적을 받으신다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직접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설명을 하라고 신부가 있는 것이지,
 
신자들이 알아서 모든 것을 잘하면 왜 사제가 필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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