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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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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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1-05-06 ㅣ No.268

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2011 425)

 

교황님의 여름 집무실인 카스텔 간돌포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나이다! 알렐루야!

주님의 부활은 우리 인간 상태의 쇄신을 가져왔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로 인해 생겨난 죽음을 물리치시고, 우리를 불멸의 삶으로 다시 돌려놓으셨습니다. 

 

이 사건은 교회 전체와 그리스챤들의 삶안에 퍼졌습니다.

이것을 오늘, 부활 팔일 축제 내 월요일, 새로 태어나는 교회의 선교에 대한 첫 번째 말씀을 통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예수님을 하느님께서는 다시 살리셨고 우리는 모두 그 증인입니다. 하느님의 오른쪽으로 들어 올려지신 그분께서는 약속된 성령을 아버지에게서 받으신 다음, 여러분이 지금 보고 듣는 것처럼 그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사도행전 2,32-33).   

 

부활의 믿음을 나타내는 표징중의 하나는 바로, 오래된 전례 찬미가에서 영감을 받은, 부활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이 나누는 인사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 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마태오 복음서 안의 여인들에게 일어난 일처럼, 하나의 신앙 고백이며 삶의 실천입니다: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28,9-10).

 

하느님의 종 바오로 6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파견으로 생겨난 교회는 이제 예수님께 파견을 받습니다. 영광의 주님께서 성부께 돌아 가실 때, 교회는 세상에 남아, 떠나셨지만 영원히 머물러 계신 예수님의 새로운 현존에 대한 불투명하면서도 빛나는 표징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분의 표징의 역할을 계속 이어 가고 있습니다” (교황 바오로 6세 성하의 권고, 현대의 복음 선교, 15).

 

주님을 어떤 방법으로 만날 수 있으며, 그분의 진정한 증인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었입니까? 토리노의 막시무스 성인께서 말하십니다: “구세주께 가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거룩하신 분 가까이 자신의 믿음을 놓아 두어야 하고, 확고한 마음으로 하늘에 두어야합니다” (강론 XXXIX a,3),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계신 하늘 높은 곳을 향해, 마음과 지성의 눈으로 끊임없이 바라볼 수 있기를 배워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기도와 경배 안에서 사람을 만나십니다. 신학자인 로마노 과르디니는 말합니다: “경배는 부차적이고 이차적인 것이 아닙니다 ... 존재와 의미와 마지막 관심에 관한 것입니다. 경배 안에서 사람은 거룩하고 단순하고 신선한 의미 안에서 중요한 것을 새롭게 발견합니다” (부활, 묵상, 1995, 62).

하느님께 나아가고 기도할줄 알 때 우리는 비로서 우리 삶의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으며, 매일의 여정이 부활의 빛으로 밝혀질것 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전 세계 교회는 오늘, 말씀의 참된 선포자이시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기록자라고 옛날부터 불려진, 마르코 복음 사가 축일을 지냅니다. 그분은 또한 베니스의 주보 성인이십니다. 하느님의 뜻이라면, 저는, 오는 5 7-8일 베니스로 사목방문을 갈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맞겨주신 사명을 성실하고 기쁘게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동정 마리아께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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