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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나의' 하느님은 없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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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구 [119.70.192.*] 2017-01-17 ㅣ No.11361 * 전 평신도라 아무래도 신부님이나 수도자 분들께서 답글 주시면 좋겠는데 별 말씀이 없으셔서 그냥 넘어가기 힘들어 몇 자 남깁니다 (현재 우리 나이로 47 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어려움에 어떤 의미도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죠. 예수님께서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야유를 받고 군졸들의 채찍을 받으셨을때 우리가 겪는 억울함과 어려움이 예수님 같은 대속의 형태의 고난이라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이 지금 우리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형제 자매를 이해하고 진심으로 도울수 있는 동기가 되기도 할테니 이 어려움이 우리에게는 하느님 자녀들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자산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억지로 현재 아픔에 의미를 부여하려할때 오히려 힘들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2. 형제님 말을 듣고 판단하고 진단을 내리는 사람말고, 그저 형제님 말씀을 그저 들어주는 친구를 찾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저곳 파일 중 다음 파일들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txt/교리상식.txt : 가톨릭교리서에서 뽑았던 내용들 책/고걸1.txt(고통이란 걸림돌)
5. 우리가 최종적으로 가야 할 곳은 하느님 나라이고, 하느님은 예수님께서 주님의 기도에서 알려주신 것처럼 나의 하느님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시니 지금은 우리가 많이 힘들어도 언제가는 우리 눈물도 닦아 주실것이고, 혹 우리 잘못으로 인한 고통이라면 그 해법도 천천히 알려주실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형제님께서도 너무 급하게 하느님께서 형제님 기도를 거부하시고 계신다고 단정하지 마시고 너무 힘들때는 필요할 땐 좀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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