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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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직자도 잘못있으면 사과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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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권 [cho-law] 쪽지 캡슐

2002-02-07 ㅣ No.29604

다른교구에서도 극소수의 성직자님의 명백한 잘 못이 가끔 발견되고 있었습니다.

본당내에서  해결이 안 됩니다.

 

해결이 안 되는 이유는 사목회임원들을 주임신부님이 골라서 임명하셨기에 설사 신부님께서 방귀를 뀌어도 "얼마나 시원하십니까"라고 아부하는 것이 진짜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이라 착각하기 때문이지요.

 

제법 똑바로 일 하였다는 평신도가 본당에서 대화를 통하여 노력하여도 시정이 안되니까 소속교구청의 신앙상담란에 "어찌 하오리까"라는제목으로 (냉담 직전에) 비밀을 지키기위하여 본당이름과 비리 행위자를 밝히지 않고 상담을 올렸더니,

 

교구청 근무 신부님께서는 이메일을 통하여" 본당 일에 간섭할 수 없으니 소속본당 주임신부와 이야기를 나누라"며  신앙상담란의 삭제권고를 하셨습니다.

 

 교구청에서 이러게 처리하시니 본당의 부조리가 도저히 치유될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하느님께 맡기자 주장하시는데 ,그렇다면 선교활동도, 사회정의구현 활동도 직접 뛰지말고 본당에서 또는 가정에서 앉아 기도만 열심히 하면 선교도 되고 사회부조리도 모두 제거되거나 고쳐지던가요?

 

왜 우리 순교자들은  숨어서 기도만 열심히 하시면 될 것 인데,

온갖 고문에 피를 흘리시며 목숨을 바치시며 우리 천주교를 살리셨을까요?

 

옛날 많은 신부님과 지금의 극소수 일부 신부님은 너무나 존경심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왜 소속 교구에서는 본당의 비리를 수수방관하시는지, 그런 방법이 하느님의 뜻에 합당할지 걱정됩니다.

 

병을 붕대로 감싸고 숨기면 치료될까요...

 

우리 공동체 전체에 병이 전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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