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 (월)
(백)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자유게시판

김스테파노님...박미카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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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중 [amor11] 쪽지 캡슐

2002-11-10 ㅣ No.43275

구본중(세례자요한)입니다.

 

님들의 글 저와 취향이 사뭇 다르지만 그래도 꾸준히 올려 주시는 글 읽어 보았습니다.

물론 님들도 저의 취향이 아니라서 제 글들이 상당히 거슬렀겠지요..

이곳은 엄연한 가톨릭 굿뉴스 게시판 입니다.

 

먼저 스테파노님께..

이곳 사이트가 유머나 개임사이트라면 열심한 신자분들이 그런 용어 선택에 문제 삼지 않을 수 있었겠지요..

용어 선택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어느 분은 함자를 잘못 적은 것에 상당히 예민하시더군요..

저도 그분이 하도 함자에 예민하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도 실수로 한번 잘못 적었습니다. 그뒤로 그분은 오랫동안 이 게시판을 떠나 계셨지요..

 

하물며 개신교인들이 계속 고집하는 하나님을 일부러 쓸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가톨릭신자분이라면~~! 용어도 생각없이 적는다면 한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개신교신자들중 더욱 하나님을 고집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노사문제에 있어서도 님께서 간과하고 계신 것이 있는 듯 싶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여기 계신 열렬한 가톨릭 신자분들이 처음 노조분들이 글을 올릴때는

거의 잠잠히 계셨습니다.(지금도 많은 분들이 침묵하고 계시지만..)

그런대 노조분들이 어떤 계기로 가톨릭성직자와 교회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신자이기때문에 여기에도 침묵해야 한다는 것은 거룩한 하느님의 모습을 닮으려는 신자들이라면 본분을 망각하는것이 아닌가?이런 생각을 저는 했습니다.

 

그리고 바오로신부님이신지 누구신지 모르지만 그 신부님은 성교회를 험악하게 비난하는 소리를 못 들으셨나 봅니다. 지극히 예수님을 사랑하고 성교회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라면

당연히 그런 소리를 듣고 침묵하시지는 못하셨지 않을까?싶네요..

또한 시골 성당 신부님이시니 마침 명동성당이 조용할때 보시고는 오해를 하신듯 싶내요(물론 제 추측이고요..죄송합니다.추측을 말씀드려서..)

 

추기경님은 앞에서 똑바로 보셨을 겁니다.성교회를 모함하고 미사를 방해하고 성무를

방해하고 있는 무리들을..

그러니 같은 성직자라도 정말 신앙안에서 어느 것이 옳은 가는 직접 가까이 접하신 분을

따라야하겠지요..

또한 추기경님은 신부님들의 장상 이기도 할겁니다.

당연히 장상의 기준에 따라야 가톨릭신앙인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님들의 취향과 저의 취향은 사뭇 달라서 누가 옳다 말하기는 쉽지 않을것 입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분명히 말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신앙에 충실한 분들은 결코 먼저 남을 비난하지 못 할 뿐더러 가장 헐벋고

비천하고 어려움에 처한 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말로만 이곳에서 어떻고 저떻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금도 함께

하고 계실겁니다..)  

 

노조분들이 시간들이 참으로 많이 남아 천주교를 욕하고 신부님들을 욕해 대고

그럽디다. 아마 거의 그분들 때문에 이 게시판이 도배 되다 싶이 했을걸요?

지금은 변명하느냐고 바쁘지만...

 

논쟁을 벌인적 저는 한번도 이 게시판에서 본 적 없습니다.

그분들이 근거없는 낭설을 뿌리기에 같은 신자분들 끼리 서로 글올리고 읽고 했을

뿐인데요.. 언제 노조분들이 질문하면 답이나 했습니까?

어디서 퍼온글만 가저다가 뿌려댔지요..아닌가요?

 

예수님을 따르는 분들이라면 정말로 정말로 그분을 욕되게 하는 자를 그냥 내버려 두는지는 않겠지요..

또한 오해를 살만한 글들이 계속 올라 오는 데도 그럴수도 있겠다며 옹호하지도 않겠지요?

이제는 노조분들이 잠잠해지는 것 같네요..

그래서 역시 같은 신자분들도 조용해지는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게시판에서 만큼은 불이 붙어 일어나지 않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박 미카엘님..

지금까지 님의글 재미 있었습니다.

재미 있다는 것은 가톨릭 열심한 신앙인들을 질책하시는 재주를 가지셨습니다.

제 글도 좀 질책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재주가 무슨 열매를 맺아 줄 것인지 저는 아주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님의 글을 읽은 일부 열심한 신자분들이 명상에 젖어 통회한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저 또한 그럴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하루에 묵주기도를 5단밖에 바치지 못합니다.

그런대도 열매가 얼마나 크고 튼튼한지 님께서 설명해 달라고 하시면 바로 님의 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님의 열매가 어떤것인지 저는 정말 알고 싶습니다.

열매를 보아야 님처럼 따라하지요..

 

그래야 그 열매를 보고 신부님도 비판하고 이곳에 열심한 신자분들 정신차리라고 한마디 해주고 이런 글들이  어떤 열매로 님의 마음에 평화를 주고 다른분들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는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

 

위선이란 어떤것인가요?

님의 마음에는 평화가 없어 보이십니다.

그런 사람들이 말씀을 하시면 평화를 가진 사람의 마음의 평화까지 깨뜨려 버리는 결과를 저는 여러번 보아 왔습니다.

 

성서 말씀대로 산다는 사람들이 왜?성서의 말씀대로 잔잔한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시는 지요?

 

이곳에 꽃 그림을 장식하고 아름다운 글들을 읽을때면 저는 제가 그리 살지 못함을

반성하고 또한 어떤 아름다운 글에는 그리 살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곤 하거든요..

 

그런데 님의 글을 읽을 때면 도데체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분란만 들거든요..

 

분명 악은 분열을 조장할겁니다.

저희들이 조장한다고 주장하신다면 차라리 이사이트 문을 닫고

저희들이 다른곳으로 옮겨 같으면 좋겠습니다.

님들의 글을 읽으면 도대체 왜? 그렇게 성교회 장상들이 하는 일들을 의심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심은 성서에도 악으로 나와 있습니다.

 

님~~! 저를 이 게시판에서 이해하거나 용서하지 마십시요..

 

덧붙임:

굿뉴스의 향기는 잔잔한 이웃 사랑과 복음정신이 묻어나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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