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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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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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06-04 ㅣ No.216

부활 제6주일 (2010년 5월 9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5월은 여러가지 이유로 감사하고 사랑스러운 달입니다. 이곳의 봄은 각양각색으로 만발하는 꽃들과 함께 오고있습니다; 날씨는 산책과 여행에 아주 적합합니다.

 

전례력에서 5월을 항상 부활시기에 해당합니다, “알렐루야의 때이고, 부활과 부활의 믿음의 빛 안에서 그리스도의 신비가 들어나는 때입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초대교회에 권능으로 오셨던 성령께서 오심을 기다리는 때입니다. 이 두가지, “자연적이고 전례적인 배경은 5월을 성모님께 봉헌한 교회의 전통과 잘 어울립니다.

사실, 성모님께서는 창조된 모든 꽃보다 더 아름다우신 꽃이십니다, 때가 되었을 때 나타나신 장미이시고,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면서 이 세상에 선물하신 새로운 봄이십니다. 동시에, 사도 교회 공동체의 겸손하시고 사려 깊은 주인공이십니다: 성모님께서는 영성의 중심이셨습니다. 그 이유는 제자들 가운데에 계시는 그 분의 존재는 그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생한 증언이시고 성령의 선물의 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주일 복음인 요한 복음 14장은 우리에게 동정 마리아의 영적인 모습을 비쳐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요한 14,23).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예수님의 첫 번째 이시고 완벽하신 제자셨던 성모님께 하신 말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모님께서는, 예수님을 어머니로써 뿐만 아니라 겸손되고 순명하는 종으로써 사랑하시는 것을 보여 주시며, 그 누구 보다도 먼저 그리고 충만하게 당신 아드님의 말씀을 따르셨습니다; 그래서 하느님 아버지께서 성모님을 사랑하셨고 성모님 안에 성 삼위일체의 거처를 마련하셨습니다.

 

성령께서 당신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당신이 말씀하신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 (참조, 요한 14,26) 예수님께서 성령의 거처이신 마음 안에서 당신의 말씀과 행적을 성실하게 묵상하시고 숙고하신 성모님을 어찌 기억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이처럼, 이미 파스카 이전부터 특히 파스카 사건 후에 예수님의 어머니께서는 교회의 어머니이시고 표양이 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성모성월을 맞이하여, 며칠 후에, 저는 포르투갈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척 기쁨니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과, 포르투갈 두 번째 도시인 뽀르토를 방문할 것입니다.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의 시복식 10주년을 맞이하여 하게 되는 저의 방문의 주된 목적지는 파티마입니다.

 

제가 교황이 된 후 처음으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도 특별했던, 성모님 성지를  방문할 것입니다. 저의 이 순레를 여러분의 기도로 함께 해주시길 청합니다.

한 마음 한 영혼이 되어 교회를 위하여, 특별히 사제들과 이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 동정녀이신 성모님의 전구를 구합시다.  Regina Caeli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바티칸 방송국)

 

http://www.youtube.com/watch?v=j0c85ktex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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