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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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4주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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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04-27 ㅣ No.214

부활 제 4주일 ("착한 목자"주일, 성소 주일) 부활 삼종기도
 
 
교황님께서는 성직자들이 더 강한 복음적 증거의 삶을 살도록 권고하심
 
 
부활 제4주일,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부활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착한 목자 주일”인 이번 부활 제4주일은 성소를 위해서 전 세계가 기도하는 성소 주일입니다. 이번 성소 주일의 주제는 “성소를 일깨우는 증언”입니다. 이 주제는 “성직자와 봉헌자들의 삶과 소명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2009년 제46차 성소주일 담화). 
 
 
 
성소를 일깨우는 첫 번째 증언의 형태는, 모니카 성녀께서 보여주신것 처럼, 기도입니다 (참고, 2009년 제46차 성소주일 담화). 성녀께서는 겸손과 끈기로 하느님께 기도한 덕분에 당신의 아들인 아우구스티노가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는 은총을 얻었습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께서는 이렇게 쓰셨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하느님께서 나에게 진리를 찾는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우선시 하지 않는것을 허락하신 것을 확실하게 믿고 확신합니다” (데 오르디네 II, 20.52, CCL 29,136).  
 
자녀들이 마음을 열어 “착한 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그래서 “성소의 모든 작은 씨앗이 교회와 전 인류에 유익이 되는 풍성한 열매를 내는 나무가 될 수 있도록” (2009년 제46차 성소주일 담화) 기도해 주시기를 부모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그 목소리를 알 수 있습니까?
 
사도들 그리고 그들의 후계자들의 설교속에, 오늘 요한 복음에서 읽은것처럼, 하느님과의 일치와 완전한 삶으로 부르는 그리스도의 목소리가 울려퍼집니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요한 10,27-28). 착한 목자만이, 끝없는 사랑으로, 자신의 양떼를 보호하고 이리떼로부터 막아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그 분 안에 완전한 믿음을 둘 수 있습니다. 
 
성소를 위해서 기도하는 특별한 날인 오늘, 특별히 성직자들에게 사제의 해를 지내는 것에 힘을 얻어 “오늘 날의 세상 안에서 더 강하고 확고한 복음적 증언” (사제의 해를 여는 서간 中에서)에 노력할 것을 권고합니다.
 
사제는 “구원사업을 세상에서 계속한다” 는 것을 기억하고, “감실 앞에 머물기를” 알고, “엄격한 고행으로 자신의 성소와 사명에 전적으로” 투신하고, 경청과 용서에 자신을 내어 놓고, 자신들에게 맡겨진 신자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양성하고, “사제적 형제애”를 길러야 할 것입니다 (사제의 해를 여는 서간 中에서).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오 성인께서 하신것 처럼 열심하고 지혜로운 목자들로부터 모범을 배워야합니다. 성인께서는 친구이시며 주교이신 바실리오 성인에게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양들을 위한 당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당신의 이해력과 격려, 조심성과 부드러움 중의 강함, 평온과 행동의 평화 그리고 … 양떼를 보호하기 위한 싸움과 승리, … 그리스도 안에서 얻으십시오” (기도 IX, 5, 그리스 교부학 35, 825ab).     
 
이곳에 오신 여러분과 기도와 사랑으로 베드로의 후계자로서의 저의 사명에 용기를 주시는 여러분 각자 각자에게 동정 성모님의 보호를 청원합니다. 이제 그 분께 기도 드립시다: Regina Co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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