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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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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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2-04-20 ㅣ No.224932

 

 

테너 박종호 님의 '당신만은 못해요'의 달콤한 노랫말입니다.

 

좋은 곳에 살고 좋은 것 먹어도 당신 맘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 거죠.

웃고 있는 모습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람도 나무처럼 물 줘야 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없이 말을 해도 내가 내 맘 아닐 땐 화낼 때도 많았죠.

세상사는 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 했던 약속 지키지 못했지만,

이 세상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해.’

 

모름지기 부부는 같은 곳 보며 먼 미래 향해 여정 떠나는 배 같답니다.

때로는 등대가 되어주고 돛도 되어주며 그렇게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입니다.

 

곁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곁에 있고 싶기 때문에,

당신이 선택한 그 사람 오늘 한 번이라도 꼭 돌아봐 주세요.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쳐 사랑하는 이들의 미소 못 본 게

이젠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이나 참으로 오래된 과거 그 때였습니다.

 

그런 사랑해야 할 그분께 그간 못 다한 감사와 위로를 드리기 위해,

오늘 하루는 어느 따스한 봄날마냥 미소 지어지는 시간 가져보세요.

 

생텍쥐페리는 사랑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에 이런 말 남겼습니다.

사랑이란 서로 마주 보는 게 아닌, 둘이 같은 방향 보는 거라고요.’

 

그렇습니다.

예수님하면 떠오르는 게, ‘사랑외에 어디 남는 게 있기나 할까요?

그분께서는 오직 당신 사랑과 당신께서 그토록 당부한 이웃 사랑,

우리가 당신 제자로 있는 내내 꼭 실천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당신만은 못해요의 그 달콤한 노랫말처럼,

지금껏 우리가 받은 것만큼보다 못한 사랑입니다.

 

그 못해본 사랑

그 아쉬운 사랑

이제라도 꼬옥 꼭!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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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부부,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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