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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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울에 이런 신부님이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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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fine9745] 쪽지 캡슐

2002-11-26 ㅣ No.44194

 

 

우리 본당  주임 신부님은  서품 받으신지 27년 되신다고 하신다.  

대부분   그정도  되시면  세속으로  기울어진   신부님들이  많으실거다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걸 더 좋아하시고 없는 사람보다는   가진사람을   일하기보다는  쉬는 걸 더 좋아하시고... 그러나   우리 신부님은  이제   막  사제 학교를  나오신  새    신부님같으시다 .

신자들하고  같이 하시려는 모습   섬김을 받으려 하지않고  섬기려  하시는 모습이  역역해  보는  우리들이    입이  절로 벌어진다.

미사가 끝나자마다  바람같이   사제관으로  들어 가시던

  신부님과달리   나오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시고   함박 웃음을   보여주신다.  성체를  주실때도   고개숙여   정성스럽게 주시고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더 잘해주신다.

길에서 만나면   먼저 손을 흔들어주시고  성당에 가면  먼저 말을 걸어 주신다.

주일에도 미사 전후에 만 뵐 수 있었던 신부님이였는데  많은 시간을   신자들과  마당에서 같이 하시고 어렵게만   느끼던  신부님이  이제는  예수님이   우리 가까이  오신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해   성당가는  것이 즐겁다 .

신자들하고  함께 하시려는   그 모습이   참 보기가 좋다 .

권위를 내세우지 않으시고 늘 들어 주시려하시는  우리 신부님 !

사랑을   실천하시는  예수님같다.

사제의 모습은    신자들과   함께  하려는    그 마음이   우선 아닌가 싶다.

신부님의  그모습   변치  않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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