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
(백)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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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주일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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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열 [khoyeoul] 쪽지 캡슐

2010-01-20 ㅣ No.199

베네딕토 16세: "예수님께서도 고향을 떠나서 이민한 아이였습니다"

 

 

연중 제2주일 (1월 17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 그리도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번 주일은 세계 이민의 날 입니다.

교회는 이민자들과 항상 함께 해왔습니다. 지난 세기초 복자이신 요한 바티스타 스칼라브리니 주교님과 프란체스카 카브리니 성녀를 통해서 특별한 목표에 도달한 것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이민의 날 담화문에서 저는 어린 이민자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어나시자 마자 헤로데 왕의 위협으로 인해서 고향을 떠난 힘든 이민자의 경험을 맛보신 예수님께서는 큰 사랑과 배려로 어림이들을 맞아들이길 자신의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사실, 아이는 어느나라에서 태어났든 피부 색깔이 어떻든 우선전으로 항상 인간으로, 하느님의 모상으로 생각해야하고 장려되어야 하며 모든 소외와 이용에서 보호되어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모든 종류의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외국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은 법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헤쳐 나아가야 할 많은 문제들에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어린 이민자들을 위해서 애쓰는 단체들이나 공동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드리며, 참된 복음적 정신에 입각한 교육.문화적 관심을 항상 가지시길 권고합니다.

 

 

오늘 오후, 공경하올 요한 바오로 2세의 역사적인 방문 24주기에 즈음하여, 로마의 유다교 대회당을 방문할 것입니다. 로마의 유다교 공동체를 만나고 유다교인들과 가톨릭교인들과의 우정과 일치의 여정을 위한 방문입니다.

 

사실, 많은 어려움과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두 종교의 신자들 사이에는 서로간의 존경과 대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는 서로의 상호관계나 서로를 일치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노력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유일한 하느님안의 신앙뿐만아니라 생명과 가족존중 그리고 사회정의와 평화의 추구입니다.

 

 

끝으로, 내일부터 그리스도교 일치주간이 시작되는 것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해년마다, 일치주간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이에게는, 교회일치 운동의 정신을 새롭게 사는 그리고 서로 만나고, 서로 알고, 서로 묵상하고 기도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일치주간 주제는, 루카복음에 나오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루카 24,48).

 

우리들이 선포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은, 그 분의 사랑안에서 진정한 형제들로서 하나될 때 더욱 더 효과있고 믿음이 갈 것 입니다.

 

그러므로, 본당과 수도공동체들 그리고 평신도 단체들에게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완전한 일치를 위해서 끝임없이 기도하길, 특히 성찬례 중에 기도하길 부탁드립니다.

 

이상의 세가지 지향 - 이민 어린이들, 유다인들과의 종교적 대화,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일치-를 그리스도의 어머니이시고 교회의 어머니이신 거룩하신 마리아의 전구에 맡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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