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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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피로(cultural fatigue)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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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23-06-26 ㅣ No.6295

                                                                             문화적 피로(cultural fatigue) 증후군




선거 때마다 어느 정당에 표를 줘야 할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이런 피로가 선거 때마다 계속 누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켜 문화적 피로(cultural fatigue) 증후군이라고 한다.

문화적 피로(cultural fatigue) 증후군을 사회학자들은 정치에 대한 실망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정치가에 대한 실망이라는 표현이 더욱 적합할 것이다. 대다수 국민들은 국가의 핵심 과제가 정치 계층에 부여된다는 사실에 한 치의 의심도 품지 않는다. 정치란 어느 특정 세력을 위한 것이 아니다. 국민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2023
년 유엔 산하 지속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가 발행한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스스로 매긴 행복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5.951점으로 57위이다. 1위 핀란드, 2위 덴마크, 3위 아이슬란드, 4위 이스라엘, 5위 네덜란드, 15위 미국, 47위 일본, 58위 그리스, 64위 중국, 최하위 137위는 아프가니스탄이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다. 나를 대신하여 일해 줄 정치인을 뽑는 선거를 한다. 그러나 내 삶이 행복하지 않은 국민들은 선거 때마다 문화적 피로(cultural fatigue) 증후군을 느낄 수밖에 없다.

철학자 미하엘 슈미트 - 잘로몬(Michael Schmidt - Salomon)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마라>는 책에서 문화적 피로(cultural fatigue) 증후군을 이야기한다. 미하엘 슈미트 - 잘로몬은 민주주의의 모든 권력과 어리석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않는 진짜 권력은 바로 나, 우리 모두에게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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