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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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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자유 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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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01 ㅣ No.19061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
뭐가 그렇게 복잡합니까?
어디까지가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고.. 어디까지가 이성적인 판단인거죠?
도대체 자유게시판엔 어떤 글을 올려야 하는건데요?
이것저것 다 따지자면... 여기 글 올릴 있는 자격 있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하느님 보시기에 되고 않되고의 판단을
그분 앞에서 다 똑같은 처지인 인간네들이 어떻게 판단하느냐구요.
슬프면.. 슬프다.
기쁘면.. 기쁘다.
화나면.. 화난다.
억울하면.. 억울하다.
이런것들은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고...
슬픈데... 참고 참고 견뎌야 해.
기쁜데... 너무 오버하면 흉해.
화나는데... 그냥 삭혀야돼. 그래야 성숙하쥐..
억울한데.... 난 천주교 신자잖어... 이건 은총이야..
뭐 이러면... 이성적인 판단입니까?
누가누굴 판단합니까?
전 배우고 읽은게 별로 없어서, 표현에 서툽니다.
하지만.... 앉을 자리 누울 자리 구분은 하죠.
여기 글올리시는 분들... 그거 모르시는 분들 계시나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잖아요.
자유게시판은 그런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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