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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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탈리아의 애인... 안드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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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정 [NATALIA99] 쪽지 캡슐

2001-06-03 ㅣ No.20871





배경 음악: 『 다음 사람에게는... 』


『 나 탈 리 아의 게시판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울 노량진 성당 주일학교 교사 최미정 나탈리아입니다.


한 주일 동안 잘 지내셨죠?



지난 게시판에 올린 『 내아름다운 신부님께~!』란



글에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항상 애정어린 여러분들의 격려에 나탈리아 행복해 한답니다.



그런데요, 저에게 온 많은.. 편지를 읽고



몇 몇 분들이 오해하고 계신 것 같았어요...



이해한다. 나도 느껴보았다.. 잘 이겨내라...



아니에요.....



저는 신부님들을 존경하지만은요,



특별히.....사모(?)하는 분은 계시지 않아요.



그냥.. 게시판이 너무 메말라 있는 것 같아,



감성어린 시 한편 올린 것 뿐인데...



하지만, 여러분들의 사랑을 다시금 느껴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to.



오늘은 성령 강림..대축일입니다.



성령이 내려주시는 은총 가운데 여러분들은



택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을 원하세요?



저는 사랑.....이고 싶은데.



모든 것을 감싸줄 수 있는 말.. 사랑...



저에게도 사랑하는 애인이 있답니다....



얼굴은 넙죽하고 눈은 가늘게 축 아래로 쳐진



그 사람(?) 저에게 몇 주전



← 언약의 표시로 반지도 사 주었어요.



전 그 반지 손에 끼며 평생 연인이 되어주겠다 했지요.



넘 멋진 상은 안드레아...



이 담에 커서 꼭 신부님이 되겠다 다짐이 대단해요.



중1인 그 녀석의 꿈이 잘 익어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고 녀석의 평생~ 연인으로 남기로 다짐도 했답니다.



내 꼬마 신부님의 연인으로요...








간장 종지 』


『 성 령 』



당신이 보내시는 성령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나는 청맹과니, 다만 내가 아는 것은



그분이 오시는 길 사막과 광야라 하시는데



이 도시 환락과 안일 속에 오실리 없는데



나 결연히 일어나 그분 맞으러 광야로 가지 못하는



내 탓이오. 내 못난 탓임을 내가 압니다.



내 아버지께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 복음 20장 19절 - 23절 』



안식일 다음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들어오셔서 그들 한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하셨다.



그리고 나서 당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뵙고 너무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다.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도..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 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







예수 성심 성월입니다.



예수님께서 여기저기 헤프게도(?) 뿌려 놓으신



은총.. 많이 받으시구요...



항상 기쁨일 수만은 없는 우리네 인생사 안에서



좀 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여러분이기를



또한 기도.. ..중에 기억하겠습니다.



- 2001년 6월 3일 성령 강림 대축일에 -



+^.^+ 안드레아의 평생 연인일... 나탈리아 올림.



P.S:" 좀 더 좋은 게시판을 위해



나탈리아 노력하며 뚝딱- 손길해 보았는데....



예쁜가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 평화를 바랬던 예수님의 말씀이,



이 게시판 안에서도 펑펑- 샘 솟아 올랐으면 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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