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자유게시판

너무 극단적인 논리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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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8-01-12 ㅣ No.214127

두 신부님의 틀림이 아닌 자유 의지에 따른 다른 차이나는 의견을 두고, 양남하 님의 극단적 편 가르기와 이에 대처하는 저질 자세가 너무 안쓰러워 몇 마디 거들고자 합니다. 이곳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가 실명으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만남의 장소요, 소통의 공간입니다.

 

그렇지만 님은 너무 일방적인 의견 제시를 하시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라고는 추호도 없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곳 글을 사전 양해도 없이 맘대로 퍼 나르다가 어느 분과의 논쟁거리에 휘말린 것을 저는 가감 없이 목도했습니다. 그때에 님의 어리석음과 추함을 탓하고자 끼어들 생각도 했습니다만 저러다가 잘 되겠지!’하며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게시한 내용의 본 글을 일방적으로 수정하셨습니다. 심지어는 저의 생각이 님과 조금 다르다하여 저를 이상한 단체에 맴도는 분이시라고 의심까지 하시면서, 저의 추가 의견 게시의 거절을 공론화하는 따위의 결례를 범하기까지 하시는 게 참으로 불쾌하기까지 합디다. 온라인이라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합니다.

 

더구나 님께서는 애초부터 쌍방 소통이라고는 전혀 없이 일방적 주입성인 밀어붙이기식의 게시를 했습니다. 강우일 주교님의 사고에 대해 편파적 시각으로 의견을 게시하여 많은 논쟁의 틀을 마련하더니만, 이번에는 어느 신부님의 의견이랍시고 극단적인 의견을 게시하셨습니다. 강 주교님의 글이 어디가 그리 님에게 삐딱합디까? 그리고 이번에는 추기경님까지 겁도 없이 들먹입니다. 극에는 항상 양극이 있게 마련입니다. 영구자석이나 전자적의 양단은 자력선이 힌 곳에서 흘러 나와 다른 곳으로 들어갑니다. 나오는 곳이 플러스, 들어가는 곳이 마이너스 아닙니까? 우리네 생각도 나오고 들어가고 그러다가 섞어지는 게 통상의 방법입니다. 이게 중화되지 않으면 터집니다.

 

이번의 전 베드로 신부님의 유튜브 내용은 보는 관점에 따라 극단의 의견이 난무할 것을 모르셨습니까? 여기에 저는 정반합(正反合) 관점에서 어느 한쪽에 쏠리지 말자는 뜻으로 의견을 게시했습니다. 그러나 님은 일방적으로만 몰아갑니다. 금 번 두 신부님의 의견은 나름으로 존중받아 마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대도 님은 상반된 그 다름의 의견을 전혀 용납하지 않는군요. 왜 님과 다름을 틀림으로만 꼭 보십니까? 박주환 신부님 의견의 어느 부분에서 그리 심통이 터집니까? 저렇게 생각하시는 신부님도 계시구나 하면 그만 아닙니까? 뭐가 그리 님의 심보를 거슬립디까?

 

아시다시피 이곳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가 즐겨 찾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사제 수도자의 의견에 너무 예민하게 과민 반응을 보이지 맙시다. 사실 그분들만큼 고독한 분 어디 있습니까? 그분들만큼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는 분들 어디 많기나 합니까? 이곳에서만은 그분들에 관한 편견은 조심스럽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합시다. 꼭 부탁을 드립니다. 제 글에 대해 일부 오해가 계셨다면 이해를 바랍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곳은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듣고자 찾는 공간임을 명심합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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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사,대수천,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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