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스테파니아 또는 금구요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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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2-05-23 ㅣ No.33841

 

1.

박은종 신부님에 관해서 님이 언급할 자격이 없음은

아래에서 박묘양님이 잘 설명하셨으므로

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기득권을 모두 잃을 위험에도 불구하고

실명으로 교회를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는 분들과 비교도 안 되는

저열한 논리와 익명성 뒤에 숨은 비겁함을 즐기는 금구요한의 글을

예수님의 반열에까지 올려놓는 님의 행위에 대해서도

더이상은 말씀드리며 힘을 빼고 싶지 않습니다.....

알아서 하십시오.

 

2.

그러나 이것만큼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님과 금구요한 숭배자들의 목소리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자

갑자기 박은종 신부님에 관한 글을 퍼와서 분위기를 희석시키려 하고,

그것이 뜻대로 되었는지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는

아마도 이 정도 글이면 금구요한 숭배자 수준을 높이 볼 거라는 착각하에

다시 교회를 분열시키고 이간질하는 글을 퍼오시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이 게시판에서 이제 유일하게 남은 익명으로 말입니다.

 

3.

실명제에 맞게 실명으로 돌아오십시오.

금구요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익명의 그늘에 비겁하게 숨어 비웃는 것은 소인배들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교회를 바르게 키워나가는 데에 소인배는 필요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걸치적거리기만 합니다.

 

지금 님들이 주교회의게시판과 자유게시판에 올린 그런 글들은

교회를 개혁시키기보다는

일부 근본주의 개신교 신자들에게

’자 봐라, 가톨릭은 신자들조차 포기한 종교이다.

거기에서 빠져나와 개신교로 와라. 우리는 그런 더러운 일 없다’라고 말할

빌미를 주고 있습니다.

(금구요한님의 글을 개신교신자로부터 인용당하는 것을 봤습니다...

불쏘시개는 개신교 신자들에게 유명하더군요.....)

 

천주교가 이 땅에서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바라는 개신교 신자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는 글들이 어떤 의도로 이곳에 올려지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교회 개혁? 교회 쇄신?

소인배들의 입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망상이 되어 버릴 뿐입니다.

 

더이상 훌륭한 신부님의 성함을 함부로 올려서 욕되게 하지 마시고,

진정 교회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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