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자유게시판

02.12.월."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마르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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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2-12 ㅣ No.230723

02.12.월."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마르 8, 12) 

 
소중한 일상
새로운 일상을
매일매일
우리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주님이십니다. 
 
소소한 일상을
너무 쉽게
건너뛰고
지나치는
우리들
마음입니다. 
 
일상을
건너
뛰면서 까지
체험될 수 있는
평화란 없습니다. 
 
일상을 부정하면
그 어떤 표징도
주님께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일상보다
더 아름다운
표징은 없습니다. 
 
마음을
주님께 맡기는
기도의 표징이
일상의
가장 큰
은총입니다. 
 
일상의 단절은
터무니없는
은총의 요구로
이어집니다. 
 
일상이
바로
은총이며
표징입니다. 
 
일상은
논쟁거리가 아닌
주님마저 시험에
빠뜨리게하는
욕망의
족쇄가 아닙니다. 
 
단 한번도
우리의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여 본 적이
없는 우리들
삶입니다. 
 
우리의 일상이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일상이며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일상입니다. 
 
일상의 방관자는
또한
은총의
방관자입니다. 
 
우리는 이렇듯
일상을 통과하며
하느님 나라의
삶에 가닿게 됩니다. 
 
소소한 일상을
모으니
감사가 되고
기적이 되고
은총이 됩니다. 
 
일상을
되살려 표징이
되게하시는
일상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을 통하여
탄식이 아닌
기쁨의
탄성(歎聲)이
넘쳐나는
오늘의 일상이길
기도드립니다. 
 
가장 좋은 일상
가장 좋은 표징은
바로 오늘입니다. 
 
오늘의 표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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