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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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 지하광장에서 계속되고있는, '하느님뜻영성' 의 전교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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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진 [juliana1019] 쪽지 캡슐

2024-02-09 ㅣ No.230700

+ 찬미예수님

 

'하느님뜻영성' 의 특정자매는,

 

지난 2년여간, 매일 저녁미사가 끝난후,

명동성당 문이 닫히는 10시까지,

매일... 성모동산에 남아서 기도 & 소책자 나눠주는 전교행위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작년 겨울무렵부터는, 그 장소를 1898 지하광장으로 옮겨서,

저녁미사가 끝난 시간부터 ~ 10시까지,

1898 지하광장에서 기도와 전교행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추운날씨 때문인듯)

 

저 또한 1898 광장을 이용하는 편이여서,

저와 동선이 마주칠때가 많구요.

 

하지만, 좁은 공간때문인지, 

야외에서만큼은 소책자나눠주는 행위를 많이 하지는 않고,

 

자기가 앉은 자리옆에, 어느 누군가가 있으면

다가가서 소책자를 나눠주면서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되고있습니다.

 

제가 여러차례 그러한 장면을 목격해왔고,

경우에 따라... 긴시간 이야기나누는 경우도 있더군요.

 

제 견해로 보았을때 긴시간으로 이어지는 경우,

그 자매님의 전교방법이 받아들여져서, '포섭' 당하는 경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상대방도 관심이 있다보니, 이야기를 듣게되고,

그러다보면 자연히 마음에 끌리는 상황이 되니, 대화도 길어지겠죠.

 

그런데, 제가 어제는 잠깐...

그곳 경비아저씨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형제님 표현에 의하면,

'저분, 아주~ 기도 열심히 하는 분이세요. 

명동성당에서 제일 열심히 해!'

하면서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고있음을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느낄땐, 그 형제님이 긍정적으로 사람을 보시는 분이라고 느껴져서...

그런 형제님앞에서...

 

* 아니에요! 저분 '하느님뜻영성' 이에요. 이단!

 

이라고, 차마 말을 할수는 없어서,

 

* 저는 예전에, 저분한테 당한적이 여러번이라서요.

기도 열심히 하려면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하면되죠.

남한테 기도문 강요하고. 이상한거 요구하니까 문제죠.

 

라는 정도로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명동성당 신부에 관한 글 2개를 올렸는데요.

 

저는 사실상,

지금 이글을 쓰기위해서...

명동성당 신부에 대해서 다시한번 짚었던 겁니다.

 

 

1898 광장에서, 

경비아저씨들 눈에는, 그분이 '열심인 신자' 로 보여질수 있죠.

 

저녁미사 끝나고부터 ~ 문닫는 시간까지, 

조용히 앉아서 성경책 + 소책자 읽다가,

옆에 사람 나타나면,

'조.용.히. 책자 건네고, 전교' 하니까...

 

제 3자입장에서 볼때는, '신심깊은 사람' 으로 보여질것이라는 점.

이해합니다.

 

저처럼 앉아서, 핸드폰 들여다보고, 과자까먹으면서 노는게 아니라,

기도를 하니...

얼마나 거룩해보이겠습니까?

 

그러다보면, 

이제...

'하느님뜻영성' 전교가 되는거죠!

 

* 내 기도제목을 말하면, 저 자매가 '대.신' 기도해주겠구나!

* 내 기도를 저분한테 맡기면, '대.신' 해줄테니,  마음 든든하네!

 

이렇게 되는겁니다!

 

제눈에는 보이는...

그 무리들 '포섭방법 + 전교행위' 들이...

'거룩함' 으로 포장되는,

 

명동성당에서의 현실이...

 

참으로도. 암.담.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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