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05.01.부활 제3주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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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5-01 ㅣ No.225000

05.01.부활 제3주일.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 17)


성모성월
오월은
사람을 물들이고
공동체를
물들인다.

사랑의 시작은
먼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빛나지 않은
것이 없는
모두가 푸른
사랑의
오월이다.

어머니의
사랑에서
태어나는

사랑의 푸른
새날이다.

주고 받는
것이
사랑의
신비이다.

성장하는 것이
참된 사랑이다.

십자가를
모르는 사랑

연약함을
모르는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십자가와
연약함까지
받아들이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랑으로
변했다.

사랑은 사람이
되게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복음은
우리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사랑의
나눔이다.

사랑이란 서로를
돕고 보살피는
사랑의 참된
만남이다.

사랑은
지나가버린
어제가 아니라
사랑을 실천하는
오늘 이순간이다.

예수님
사랑의 일생이
바로 뜨거운
부활이다.

뜨거운
예수님의
부활은

베드로를
변화시키고
공동체를
변화시킨다.

허약한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공동체로
바뀌는 것이다.

공동체의
가난함을
받아들이는
사랑이다.

마음이
깊어지는 것이
부활의 사랑이다.

부활은
헤피엔딩이다.

오직 사랑뿐인
부활의 길이다.

세 번의
닭울음 소리에도
다시 돌아와
더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참사랑을
체험한 까닭이다.

십자가와
그림자

그늘과
연약함을
사랑하는
부활이다.

그래서
부활은
어머니같이
아프고
뜨겁다.

예수님,
당신의 일생에
풍덩 빠져
예수님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공동체의 사랑이
부활의 당부이며
부활의 선물이다.

공동체에서
다시 시작하는
오월의 첫날이며
부활의 생명
실천의 새날이다.

생명은 사랑으로
아름답고
생명은 실천으로
사랑의 연대를
이루어간다.

사랑의 뜨거운
것은
십자가로부터
다시 시작된다.

사랑을 잃어버린
여기에서 다시
시작하는 오월의
사랑, 공동체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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