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영화ㅣ음악 이야기 영화이야기ㅣ음악이야기 통합게시판 입니다.

솔베이지의 노래

스크랩 인쇄

김미자 [tjfgnl8801] 쪽지 캡슐

2010-08-12 ㅣ No.16307

 

일본의 유명한 카운터 테너(남자가 여자 목소리로)가수

 요시카즈메라가 부르는 솔베이지의 노래 ..

많은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요시카즈메라가 부르는 것이 가장 맘에 들더군요 ...

조용히 감상해 보세요 ...

 

 







                                 솔베이지의 노래

 

    노랫말을 붙여서 Yoshikazu-Mera의 목소리로 들어봅니다. 시작버튼 ▶을 살짝 누릅니다.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고 같은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다. 두 사람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Wolf Hoffmann의 곡으로 재즈풍의 연주음악으로 들어 봅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 오제는 이미 죽었다. Grieg "Aase's Death" of Peer-Gynt Suite - 오제의 죽음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지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며, 솔베이지...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이제 클래식풍의 연주음악으로 들어봅니다. 시작버튼 ▶을 누르시지요.

    뒤돌아보면 보이는 자리는 그대를 매일 기다리던 곳 쉬어가던 큰 나무 그늘도 그대로, 이제는 그대 돌아온다 해도 날 알아보긴 힘들 거에요 이미 나는 작은 꽃이 되어 시들어 서글픈 내 운명의 사람 내게 돌아와요, 바람이 날 흔든다 해도 그댈 향해 활짝 피어날 거니요 그러다 지치면 이 언덕 위 땅 위에 이 내 작은 몸 뉘어도 후횐 없을 거에요 가슴에 담은 내 얘길 할까요 매 순간 그대만 사랑했죠 고마워요 기억해 준 걸로 된 거죠 나 비록 그 순간 잠시만 필 수 있다 해도 그대가 돌아오는 길에 그댈 향해 활짝 피어 날게요 그러다 지치면 이 언덕 위 땅 위에 이 내 작은 몸 뉘어 잠이 들겠죠 영원히......



421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