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 (화)
(홍) 성 마티아 사도 축일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자유게시판

02.03.토.'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마르 6,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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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2-03 ㅣ No.230633

02.03.토.'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마르 6, 34) 

 
양들을 따뜻하게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참 좋은 목자가
이 땅에
오셨습니다. 
 
참 좋은 목자는
목자 없는
양들을 찾아
오늘도
또 길을
나서십니다. 
 
목자는 많아도
목자다운 목자가
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마음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지켜주시는
착한 목자가
우리 곁에
계십니다. 
 
길을 찾지
못하는
우리들 삶에
참된 길이
되십니다. 
 
목자 없는
양들을 바라보는
연민의
눈이 목자의
참된 마음입니다. 
 
목자의 마음이란
신비스러운
그 무엇이 아니라
가장 정상적이며
가장 사람적인
마음으로
목자 없는 양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참된 목자는
자기를 위해
양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희생할지라도
양들을 위하는
목자로 양들을
살리십니다. 
 
참된 목자는
자신의 이기심과
영웅심을 위해
양들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양들 곁에서
양들과 함께
살면서
양들과
어우러지며
하느님 나라를
실현하십니다. 
 
우리의 현실을
떠나지 않으시며
목자의 삶으로
진리의 길을
환하게
밝히십니다. 
 
이 소중한 날이
참된 목자를
따르고 참된
목자와 함께하는
가장 좋은 날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참된 목자는
완성을 향한
여정 안에서
미완성의 시간조차
함께하시며
우리를 자유롭게
하십니다. 
 
목자와 양들은
분리될 수 없는
완성의
한 몸입니다. 
 
주님과 우리는
한 몸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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