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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왜? 흥분들을 하십니까? 진리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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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peterpan65] 쪽지 캡슐

2001-10-14 ㅣ No.25277

 이거 뭐가 이렇게 어지럽습니까?

 

반론이야 당연히 게시판 문화에서 있을수 있는것이지만 문제는 너나 할것없이 전부 엉켜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전 딴말 안하렵니다.

 

신앙을 위장으로 하여 맘에 없는 평화를 구한다고 말하지도 않겠구요.

 

하지만 평화 얻으십시요.(???)

 

헌데요...

 

한가지는 짚고 넘어갈게요.

 

요즘 보니까 수구와 개혁이란 단어들이 난무하신데...뭘 착각들 하시는것 같아서요.

 

누가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특정 정당을 옹호하면 수구라했고, 또 기타 신문과 특정 정당을 옹호하면 개혁이라고 했나요?

 

그냥 언론에 나와있는대로 여과없이 받아들이니까 이런 현상들이 생기는겁니다.

 

한번씩들 여과하시고 판단하시면 뻔히 보일수 있는 결론 갖고도 이렇듯이 길길이 날뛰는 모습들이 전 의아합니다.

 

조선일보 보면 수구랍디까?

 

그럼 조선일보 보시는분들은 아침에 신문 펴들며 "에헴! 난 수구다!"하고 신문 펴드십니까?

 

또, 반대로 다른 신문 보시는분들은 "에헴! 난 개혁이다!"하며 보십니까?

 

도대체 무슨말을 어디서 어떻게 들으시고들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에 처음 이번 문제가 제기 된데에는 문형천 형제님이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글때문인데 전 그 글에 추천 달았어요.

 

이유는, 다른거 없습니다.

 

다소 황당성이 있을수 있는 글이란것은 인정하지만 끝에 그 형제님이 쓴말에 동감이 되어서 추천 달았습니다.

 

[하도 용공 조작이 많았던지라 글쎄요...]라는 글귀이지요.

 

다른것은 황당할수 있더라도 끝에 그말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서이지요.

 

용공조작은 이미 판정되어진 사실이라 왈가왈부하지도 않겠고 또, 이것을 문제 삼으실분은 이젠 없으리라 봅니다.(만일 아직도 이를 인정 안한다면 그것은 의견이 아니라 어거지입니다.)

 

용공조작이 난무하던 시절을 우리모두는 몸서리치게 겪었기에 많은 역사적 사실에 "?"-이 부호를 달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부호를 다는 사람의 잘못입니까? 아니면, 그렇게 거짓을 하여 나중에 들통난 죄인들 잘못입니까?

 

왜? 처음부터 떳떳이 진실을 얘기 못했을까요?

 

만일 처음부터 떳떳이 진실을 얘기 해왔다면 지금 이렇게 우리끼리 왈가왈부할 문제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과거 정권의 개(?)들이 편찬한 신문은 100% 거짓만 해왔냐?하면 그건 절대 아니지요.

 

요근래 보니까 하리수가 남자였는데 성전환 수술로 여자가 되었다는 진실을 보도하더군요.(참! 갸륵하고 기특합디다. 이런 진실도 보도하고 말입니다.)

 

김승우와 이미연이가 이혼했다는 보도도 진실을 얘기하더군요.

 

이렇듯 조선일보도 진실을 얘기할때가 있더군요.(내가 생각해봐도 엄청 비꼰다...ㅠ.ㅠ)

 

국민들 알기를 바보로 알고 속이며 또, 논조를 민족끼리 분열시키고...(보세요. 지금 여기 우리끼리도 분열시키는 이 위대함을...) 자신들의 과거 부끄러운 역사를 빨갱이(?)를 이용해 위장할려는 저 처신술...대단합니다. 아주 대단을 넘어 존경스럽습니다.

 

문제는 국민이 깨어있다면 감히 이런 술수를 못부린다는겁니다.

 

그러함에도 술수를 부리려한다면 그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이겠지요.

 

뭐, 지금도 무덤은 계속해서 파대고 있더군요.(냅두세요. 지하가 그립다는데...)

 

이상, 그러하다보니 그 신문의 논조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어 현상을 파악할려는-다시말해 거짓으로 시작한 논조를 진실인양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안타깝다는것이지 누가 수구니 개혁이니 그런말 했습니까?

 

안티 조선에서 과거 일제시대 그들의 반민족 행위를 문제삼자 얼마전 조선일보에서 [안티조선을 해부한다]라는 특집기사를 냈더군요. 보신분들 있지요?

 

저도 읽었어요. 그런데 그 특집기사를 읽어보니 가관이더군요.

 

반성과 참회는 커녕, 안티조선쪽에서 거짓을 해대어 자신들을 음해한다는 보도를 하더군요.

 

자! 생각해봅시다.

 

현실이 이러하니 용서할것도 용서가 되겠습니까?

 

민족앞에 엎드리어 "과거 우리의 만행을 용서해주십시요. 분골쇄신하여 거듭나겠습니다!!"  라고 빌어도 용서가 될까? 말까?할 만행을 저질러 놓고도 뻔뻔스럽게 오히려 조작이라고 반론을 펴대며 당당하니 기가 꽉 차고 어이가 없어 슬프기까지 하더군요.

 

도대체 이러한 언론사를 옹호하시는분들의 생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바로 여러분들의 증조부, 증조모, 조부, 조모님들이 일제시대때 그 신문의 책동으로 인하여 징용을 끌려가고 정신대로 차출되어 나갔습니다!!!

 

여러분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그 신문의 영향력으로 인하여 남과북이 서로를 알려고 하지도 않고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지도 않고 미움부터 앞서고 손가락질을 먼저 해대며 남쪽에 쌀 재고량이 썩어 나가 쥐새끼가 파 먹을지언정 북쪽에 굶어죽는 우리 아이들 입에는 못 퍼넣어주겠다고 우기고 있는겁니다.

 

그러함에도 그 신문사는 반성은 커녕, 오히려 입이 있다고 입을 벌리고 있으니...(글 표현이라 입이라고 했지, 지금 심정은 아가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 신문을 읽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분이 불쌍하다는것이지, 그 신문을 읽어도 밝은 판단력으로 판단하실수 있는분들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수구요? 개혁이요?...그게 다 뭔말입니까?

 

나자렛 예수께서 행한 당시의 행위는 수구세력들이 보기엔 엄청난 박해를 가해야할 개혁세력이요, 제거 대상 1순위였던 정치세력이었습니다.(그들이 보기엔...)

 

그래서 강도, 살해범은 살려줄 지언정 오히려 아무죄없는 예수는 무자비하게 십자가에 못박았던겁니다.

 

하지만 누가 승리합니까?...아니 승리니 패배니 이런 단어가 거슬린다면 말을 바꾸지요.

 

누가 진리였습니까?

 

지금이야 너나 나나 할것없이 "예수요!" 하고 정답들을 얘기하지만 아마 그 당시 살았더라면 절대 그렇게 쉽게 얘기 못할걸요?

 

여기 게시판만봐도 그렇게 쉽게 정답 얘기 못할분들 참 많습니다.

 

진리를 받아들이는데는 아픔이 수반됩니다.

 

명약은 입에 쓴법입니다. 다소 저를 비롯한 그들의 표현력이 부족하여 단어 하나, 하나에 실수를 할수 있습니다만 격려는 못해줄지언정 이 무슨 박해란 말입니까?

 

진실을 알리고 거짓을 삼가케하려는 그들을 기특하다고 여겨야지요.

 

반대로 진실을 알리려하는 일부 형제, 자매님들도 같이 흥분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옳기에 여러분들 곁에는 주님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시고 그렇게 나약한 모습 보이며 같이 흥분한다면 그또한 예수님께 실망을 끼칠수 있는 일일수도 있다는 사실 인지하시고 여유롭게 우리에게 진실을 알리려 한다면 주님의 축복이 있을겁니다.

 

끝으로, 정치적인 견해 다를수 있고 또, 민주사회인데 당연히 달라야지요.

 

하지만 전에 제가 얘기했듯이 냉정한 이성을 갖고 판단하셔야지 혹이나 고향이 같다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편들고 갈르는 모습이나 과거 잘못한 정권의 일조차 인정치 않고 같은 고향사람이니까 무조건적으로 감싸줄려고만 하는 모습...결코 아름다운 모습 절대 아니란점! 꼭 인지하시고 행여 추태 없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요근래 아프간의 아픔으로 인하여 평소 나름대로 밝고 유머러스한 글 올리려 노력하는 피터팬...많이 자제하고 글 잘 안올립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그 아픔을 기억해주십시요.

 

지금은 먼저 그일이 우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 미국이 아프간을 공습할때, 그 전폭기에 타고 있던 미군병사들은 비행기안에서 쵸코바를 먹으며 콧노래도 흥얼거려가며 폭격을 해댔다고 하더군요...그들이 쵸코바를 먹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무자비한 폭탄을 퍼부었을때, 그 밑에는 먹지를 못해 도망조차 가지못하는 환자들이 즐비했다는 사실...주님은 기억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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