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노조파업이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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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권 [cho-law] 쪽지 캡슐

2002-07-04 ㅣ No.35774

저는 누가 선동하여도 객관적인 이유가 없으면 따르지 않습니다.

비록 저에게  큰 이익이 온다하여도...

 

저는 성직자에게 잘 보이려고 편파적으로 아부하지 않습니다.( 견강부회는 제 일생에  큰 수치가 되므로 제가 천주교개선을 주장하며 이 게시판에 올린 글을 검색하여보시면  아부가 아니라 오히려 강자와 싸운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저는 웬만하면 강자와 약자가 싸울때 약한 쪽에서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노조의 파업선택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났기때문에 서운한 말씀을 드리지않을 수 없습니다.

 

우선 노조파업이 정당하려면             

 

(1)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하는 것이 헌법, 형법,노동관계법등, 대법원판례의 입장인데,이 성당병원 노조파업은 그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법률이 개정되기전까지는 민,형사,징계책임추궁이 가능한 불법행위입니다.

 

(2)병원경영자가 성직자라는 점(사실상 노조파업의 정당성을 이해시키지 못하고--미흡한 설명에 그치고 있음) 만을 필요이상으로 빈번하게 강조하므로서 너무나 네티즌들을 식상하게 합니다.

 

노조파업에 정당한 이유가 없으므로 노조주변 사람들이 옛날 방식의 동정심을 유발시키기 위하여.........

 

(가) 신앙상담하여야할성직자,신부가..(나),하느님이...,(다)천주교가..(라).사랑...타령만  앵무새처럼 계속하니

아주 진절머리가 납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위하여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자영업자인데, 수입은 1개월에 100만원 미만이라, 제 처와 가족에게는 무능한 남편과 병신같은 아버지이지만, 제가 오늘도 사회에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의지하며 매일 출근하고 있습니다.죄송한 말씀이지만 저도 IMF가 오기전 한때는 여러분과 같이 먹고 살 만큼  수입을 얻었던 전문직 입니다.)     

 

(3)하필, 병원노동조합에서는  월드컵기간중에 노조파업을 계속하며, 멈추지 않은점을 우선 들 수 있습니다.(정상인이라면 국제적인 손님을 초청하였으면 계속하던 집안 싸움도 중단하여야 옳을 것인데,

특정 종교를 비논리적으로 계속 들먹이며,

정부에서는 과거 군사독재정권시대와 같이 국제적인 창피를 모면하기 위하여 병원에 압력을 넣으면 병원장은 어쩔 수 없이 노조파업에 항복할것이라 오판하신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월드컵이 끝났어도 네티즌들이 여러분의 의견에  별로 호응하지않는 이유를 냉철하게 반성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잘못된 것을 정당화시키려고 자꾸 고집하면, 앞으로 정당한 절차를 거친 합법적인 노조파업까지도 국민으로부터 오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중앙에 계시는 "노조지도자" 분께서는 또다시" 아이.엠.에프"로 인한 구조조정이 우리나라에서 우리주변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여러분 지휘하에 있는 하위노조를 선도할 책임이 막중하다고 천주교신자 겸 대한민국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언하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이나 노조와 이해관계없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병원노조측에서 이 게시판에 글을 계속 올리셨기에 30일이 넘도록 전국의 네티즌을 계속 짜증나게 하시므로  너무나 답답하여 현행법률과 대법원판례를 다시한번 찿아보시도록 말씀올리고 싶었습니다.

 

(저도 먹고살기에 바쁜 사람중에 한 사랍입니다. 그래도 같은시대를 살아가야할 국민이기에,걱정되어 수면부족을 겪으며 서투른 타자솜씨를 총동원하여...  좋은 약은 입에 쓰고 ,귀에 거스리는 것이지만...용기를 내어   올리오니 잘 못 지적하였으면 충고바랍니다.)

 

저 역시 우리나라의 건전한 노조운동은 우리국민과 함께 지켜드려야 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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