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39817을 읽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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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일 [hoillee] 쪽지 캡슐

2002-10-05 ㅣ No.39824

국민 여러분! 하시며 거창하게 글을 올리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서로가 문제해결에 대한 노력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몇 달을 쟁의로 얼룩지게 만들면서 엊그제도 명동성당을 갔으나 그곳은 입구부터 이미 지난 날의 민주화의 성지만이 아니고 그 이전에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성지고 얼굴인데 그곳이 시장바닥보다도 더럽혀진 모습을 보면 심정이 슲으고 착잡했습니다. 지금의 그곳은 마치 천재지변으로 파괴된 도시의 사람들이 대피한 천막촌으로 보였으며 사회적약자라며 악법과 탄압으로 인한 공권력을 피한다고 말하지만 저와 같이 무식한 사람의 눈에는 민노총을 등에 업은 병원노동자들이 이렇게도 엄청난 힘을 가졌나 의심이 갔습니다.......

 

자매(?)님의 글에는 ’저희 병원노동자들은 환자를 위한 병원, 돈벌이가 아닌 공공성이 살아있는 병원, 국민건강권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국민 여러분 편에 서서 앞으로도 열심히 싸우겠습니다.’고 대단히 좋은 말로 결의를 보이셨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싸워 보십시오.......

 

계속 그렇게 싸우신다면 결국 모든 국민들은 당신들을 외면하고 등을 돌릴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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