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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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20 ㅣ No.674

님의 말씀 잘 보았읍니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이 떠오르는군요.

사제의 역할에 대한건데요 사제는 양들을 이끄는 목자 아닙니까?

그것은 단지 교리적인 해석을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요한복음에서도 예수님은 스스로를 늑대나 도둑에게서 양들을 보호하는

목자로 비유하시는데 사제는 그런 역할로 자나깨나 우리 평신도를

보호하고 이끌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제로 신앙생활에서 실족하게 되는 경우는 교리적 오해보다는 우리

일상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부딪히는 가운데 더 발생한다고 봅니다.

이때 신앙의 기준을 세워줄 수 있는 분이 바로 사제로 봅니다.

여기 상담을 의뢰하시는 분들이 단순히 인간적인 친목관계의 상담을

원한다면 친구나 전문적인 카운셀링을 찾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을 예수님의 관점에서의 해답을 찾는 것이고

그것을 가장 근접하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 바로 신부님이라고

봅니다.

물론 신부님도 인간이기에 나약함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평신도가 답해줄때

보다 더 많이 생각하고 기도하면서 답해 주리라 믿습니다.

평신도들의 개인적인 체험이나 생각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마음 찡한 말씀을 해주세요. 그러나 이곳은 일반적으로 그러지

못합니다. 그런 경우 실족하게 될 양이 있을 수 있는데 그 위험부담을

그냥 놔두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일반 게시판도 상업적인 글이나 욕설을 감시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인데

영혼을 살리고 죽일수 있는 이곳에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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