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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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노조여 제발 명동 성당 밖으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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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flash03] 쪽지 캡슐

2002-10-25 ㅣ No.41460

병원에서 해결 안되니 명동성당으로 명동성당에서 해결 안되니 바티칸으로 바티칸에서 해결 안되면 주님께 찾아가시렵니까? 보통 살아서는 참 뵙기 어렵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네요..

 

 

 

당신들은 무엇인가를 착각한 것 같습니다.

 

당신들의 문제는 돈이었습니다. 사학연금이나 봉급의 15%인상(최초의 제안)이나 모두들 말이죠

 

당신들은 이기적이었습니다. 연봉 2000만원 x 0.15 x 2600명 이면 78억입니다.

 

2600명보다 많지요? 사학연금 추가 부담분까지 고려할 경우 200억 이상의 돈을 병원에

 

더 요구 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병원이 적자 운영을 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설사 흑자 운영

 

을 한다하더라도 순비용 200억(그것두 매년. 그러면 당신들은 병원에 매년 최소 200억 이상 더 벌어주어야 할텐데 자신 있습니까? 그리고 더 일하게되면 더 올려달라고 할테고 이런 반복의 고리는 병원비 인상이나 무분별한 의료행위를 부를 것이 자명한 사실입니다. 아니면 전국민이 CMC만 다니던지.. 가끔 노조 지도부는 닭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이상의 요구는 병원 폐업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목포카톨릭병원의 폐업은 당신들이 만들어낸 졸작입니다.

 

작은 병원(서울의 대학 병원들에 비해)에 감가상각비와 추가적인 인건비 손실 각종

 

분담금의 손실 발생 요인과 현금 차입 능력의 감소로 인한 소득의 감소는 2배 이상의

 

손실을 불러 왔습니다.

 

이는 마치 자기 다리를 잘라먹는 문어와 같습니다. 그 이야기 아세요? 배고파서 자기를

 

먹는다는... CMC노조는 지부를 잡아먹고 있는 것이죠 자기가 살기위해 목포같이 비교적

 

작은 병원을 먹는 것이죠...^^

그리고 이게 대 카톨릭 연대 투쟁이랍디까? 정말 이해가 안가는 구석인데.. 병원일은 병원

 

가서 해결하세요. 성당 앞에서 어디다 감히 십자가를 지는 포퍼먼스를 하십니까.

 

당신의 십자가는 온갖 변명과 허위로 장식되어 온 것을 왜 모르십니까? 명동성당이 당신의

 

사업장이랍니까? 왜 당신들 멋대로 하십니까? 당신들은 누구의 허락을 받았습니까?

 

카톨릭 신자면 아무나 성당에서 텐트치고 그래도 됩니까? 전 카톨릭 신자들의 공유물이자

 

주님과 조용한 묵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성당입니다. 왜 내 공간을 더럽힙니까?

 

누가 당신에게 그런 권리를 그리도 당당하도록 부여하였습니까?

 

당신들이 부르짖는 돈을 위해 사람들의 성지를 모욕하고 사람들이 지지하며 의지하는 지도자를 모욕하고 당신들의 책무인 환자를 내팽겨치며 그저 굶으면 그저 소리치고 욕하면되는 줄알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지껄이 우리에게 준 수많은 상처는 교회는 용서할런지 몰라도 당신의 주변 신자들은 용서할런지요 일방적인 이해와 용서를 요구하고 당신들의 잘못은 언제나처럼 입밖 언저리에서나 내밀며 논리적이고 지적인 글에는 답글 달 자신은 없고 늘상 하듯이 말꼬리 잡기나 즐기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저는 여러분을 평가하겠습니다.

 

소록도에서 그리고 오지에서 고생하시며 청빈하게 사시는 간호사 수녀님

 

들을 아십니까? 속옷도 꿰매입으시고 인터뷰조차 거절하셔서 대중매체에 소개된 적도 없는

 

그 분들의 청빈과 희생을 여러분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까지 싸잡아

 

모욕하는 당신들의 태도는 당신을 감히 말합니다 쓰레기로 만들고 있습니다.

 

바티칸에서도 당신들이 거절 당하길 빕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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