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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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921]개신교의 성모님 경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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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14 ㅣ No.1923

 

설명하신 곳에서 빠진 것이 있어서 올려드립니다.

당시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면서

성모님에 대해 약화시키기 시작한 것은

그 당시 성모신심이

(저는 이 단어도 마음에 안 듭니다....신심은 하느님께만!)

하느님을 능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사 참례도 안 하고 성모송만 바치면 다 된다고 생각하거나,

성모님을 여신화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루터가 하느님께로 돌아가자고 하면서 성모님을 약화시켰고

그것이 극단화되면서 나타나는 것이

현재 개신교에서의 성모님에 대한 경시사상입니다.

즉, 개신교가 저모양이 된 것은 가톨릭의 잘못이 크다는 것이지요.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까?

사방에서 성모님이 발현하시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 내용을 보면 성모님이 구원자로까지 등장하며

은총의 근원으로 섬겨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성모님에 대한 비뚤어진 신앙심을 가지면 가질 수록

우리로 인해 개신교신자들은

점점 더 성모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느님께 대한 공경의 가장 최고봉에 계셨던 성모님에 대한 경시로 인해

그들은 점점 더 다른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을 가장 똑바로 가리키고 있는 손가락입니다.

그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도 하느님께 간 사람은 많습니다만(구약시대를 생각하면)

가장 쉽고 가장 완벽하고 가장 안전한 길이신 샘플 성모님께 대한

온전한 믿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개신교의 잘못된 믿음을 비난하기 전에

우리가 삼위일체 성삼위와 성모님 중

어느 곳에 비중을 두고 있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보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 우리의 모습이 과연 어떻게 비춰질까,

그들에게 성모님이 어떻게 비춰질까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하고 항상 예수님 뒤편에 계셨던 성모님을

경시하는 것도 죄이지만 여신으로만드는 것도 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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