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
(백) 부활 제5주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8. 예수님이 사제에게 - 내 수난은 계속되고 있다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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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4-03-09 ㅣ No.103884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내 수난은 계속되고 있다


나의 '강생'과 '수난'과 '죽음'과 '부활'의 신비를, 마치 오랜 세기의 지평 너머에서 가물거리는, 희미하기 짝이 없는 옛날 사건으로 간주하는 자들은 -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 진리에서 여간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또한, 나에 대해 생각하기를, 천국에서 분명 영광을 누리고 있겠지만 인간과 제반 인간사에 대해서는 말끔히 잊고 관심도 기울이지 않는다고 여기는 자들 역시, 진리에서 여간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바로 그런 것이, 약하고 병들고 무지로 말미암아 오염된, 빗나간 믿음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천국뿐만 아니라 지상에도 내가 현존한다는 것을 알기 마련이다. 그리스도인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지상에 있고 또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모를 수 없는 것이다.

개인과 민족들의 일이나 사건들은, 크건 작건 그 무엇도 내 자비로운 마음이 모를 수가 없다. 그럴 수가 있다면 내가 하느님일 수 있겠느냐?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 있으니, 내가 육체적으로는 더 이상 고난을 겪을 수 없지만, 정신적으로는 나를 줄곧 능욕하는 자들의 냉담과 배은 망덕, 불경, 배반, 끔찍한 모독으로 말미암아 참혹한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유다와 같은 자가 극도로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사랑', 흔히는 오히려 적의(敵意)와 갖은 모욕을 받는 '사랑'이야말로 고통인데, 사람들은 마음이 무디기 때문에 이 고통을 이해할 능력이 없다.


구원의 신비를 모호하기 짝이 없는 것으로 보는 자들 역시, 얼마나 사실에서 동떨어져 있는지 모른다! 잔혹한 피 흐름은 없지만, '십자가의 신비'는 여전히 계속되는, 현재적인 신비이다.

내 '피'는 너희의 죄를 없애기 위해 참으로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 내 '몸'은 참으로 너희 영혼을 양육하기 위해 주어지는 양식이다. 나는 참으로 성부께 바쳐진 '희생 제물'이니, 신적 제물인 내 안에서 인성과 신성이 서로 만나 무한한 '사랑'으로 화해하는 것이다.


바로 여기, 전능하신 하느님이 계신다


아들아, 적어도 내 사제들만은, 참 하느님이요 참 사람이요, '하느님의 아들'인 내가, 죄많은 인류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만나는 지점인 내가, 희생 제물이 되어 밤낮으로 언제나 너희와 함께, 너희 가운데 있다는 확신을 흔들림 없이 굳게 지니고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사제들이 감실의 조그만 네 벽 안에 나를 모실 때, 하늘과 땅의 '창조주', '구속자', '구세주', '전능하신 하느님' 께서 바로 여기에 계신다는 확신을 가진다면, 적어도 그들은 나를 향해 뛰는 사랑의 고동을 느낄 수 있으련마는! 그러나 그들의 영혼에는 그런 생각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그들은 나의 길, 나를 따르는 길을 버렸고, 그래서 내 초라한 거처로 나를 찾아 올 시간이 없다. (그렇게 한다면) 살아 있는 참된 믿음, 곧 끊임없는 봉헌 속에서 이어지는 믿음이 내 교회 전체에 정화의 불꽃으로 타오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믿음이 하느님의 의노를 완화시킬 수 있고, 멸망의 길을 걷는 영혼들의 손실을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내게 협력할 수 있는 능력과 효과적 수단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사제들은 참으로 무서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의사에 대한 신뢰


- 주님, 사제인 저희가 뉘우치며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저희가 잠겨 있는 암흑에서 벗어나고, 저희가 빠져 있는 마비 상태에서 깨어나려면. 또 저희가 분발해서 저희에게 닥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 크나큰 겸손으로, 앓고 있는 병을 인정해야 한다. 어떤 병자라도, 그 자신의 병을 분명히 의식하지 않는다면, 치유 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어떤 병자라도, 그를 치료하는 의사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신앙의 위기에 처한 어떤 사제라도, 그 자신의 (영적인) 병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치유 받을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내적 생활이 위기에 처한 사제가 영혼의 의사인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또 내 대리자인 교황 안에 현존하는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누구든지 원기를 회복할 힘을 얻지 못할 것이다.


나는 내 대리자를 통해, 이 물질주의적 세기의 성직자들을 괴롭히는 오염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 오염의 원인에 대해, 또 그 치유책에 대해 분명히 지적해 온 것이다. 그러나, 누가 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느냐?

참으로 중요한 그 모든 것을 백지화시키고 만다면, 나는 "길' 도 '진리' 도 '생명' 도 아니지 않겠느냐? 또한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태16,24 - 역주)고 내가 분명히 말하지 않았더냐?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특히 내 사제들에게 매우 분명하게 했던 말이다.


아들아, 신앙의 위기에 그 근본 원인이 있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내적 극기와 외적 극기이다.

영화, 텔레비전, 승용차 따위에 몰두하는 것은 현재의 생활과, 살기를 원하는 삶과 대조를 이룬다. 이런 것은 흔히 그 허용이 정당화될 수 없을 뿐더러, 열띤 것이지만 비생산적인 활동이고, 기도에 대한 기꺼운 자발성을 사그라지게 하는 활동이다.

그 때문에 자칫하면 내적이고 외적인 반역 쪽으로 나아갈 수 있고, 그 완전한 무질서 속에서 신앙의 마지막 희미한 빛도 꺼지게 된다. 그리하여, 이 세기의 이교적 문명의 지배에 송두리째 좌지우지되는 삶을 살게 된다.


주저하지 말고 도끼를 뿌리에 갖다 대어라. 마땅히 잘라야 할 것은 잘라 낸 후, 내 '자비로운 성심'에서 필요한 모든 치료제를 찾아내어, 바짝 말라 있지만 완전히 황폐해진 것은 아닌 덕행의 길을 따라 다시 올라오너라.

네게 강복한다, 아들아,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아들아, 나는 네 심경을 알고 있다. 내가 너로 하여금 (이 모든 것을) 알게 했고, 그러니 네가 다른 사람들도 알게 되기를 바라며 애를 태우고 있는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6년 6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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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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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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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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