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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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조상 제사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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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ㅣ No.12557

아직 해답을 못 찾고 이번엔 여기서 떠들고 있는거요?

여기가 횡설수설 시비나 듣자는 곳이요? 

신앙 생활을 하다 모르는 것이나, 궁금한 것을 묻고, 그에 대해 선경험자나 상식을 가지신 분들이 

답하면서 더욱 신앙의 귀한 열매를 맺자는 곳 아니요?

다른 분들이 귀한 시간 할애해서 나눔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해야지, 말꼬리 잡고 시비나 걸자고 글을 올리면 되겠어요?

진정 조상 제사에 대한 답을 구하자는 것이 아니라, 시비붙자고 하는 추악한 간계로 이런 질문을 며칠 째 계속하는 거요?

 

다른 곳에 보니까, 박 윤식 님을 비롯 여러 상식있는 신자분들께서 성실히  답해 주셨던데, 무슨 말을 해 줘도

이해하려는 노력은 커녕, 답변 꼬리를 잡아 답변자의 의도와는 아무 상관도 없이 본인의 이상한 지론을 관철시키려는 고집은 왜 부리는 것이요? 그 분들이 당신의 비꼼이나 듣자고 나눔하신 것이요?

 

뭘 주장하려면 용어나 제대로 쓰시든지 해야지, 되지도 않은 이상한 것들을 마구잡이로 갖다 붙이는 것이요?

 

형제님이 쓰는 용어들 :

쇠뇌 -  쇠는 소의 준말이요. 쇠고기, 쇠가죽 등. 당신은 지금 "소대가리"를 말하고 있단 말이요. 옳게 "세뇌(洗腦)" 라고 가르쳐줘도 쇠뇌를 고집하는 이유가 뭐요? 개신교 사람들처럼 국문법엔 수사에 님자를 못 붙인다해도 계속 "하나님"이라고 하고, "여호와"는 YHWH의 영어식 표현 "Jehovah"를 우리말로 표기한 것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옳게 가르쳐줘도 끝까지 "여호와"라고 빡빡 우기듯 그렇게 우기는 것이요?

 

통상례? "미사통상문"을 지칭하는듯 한데, 정확히 알고 쓰시요. 그 통상문이 한글로 되어 있으니 

한국주교단이 임의로 만든 것인 줄 착각하는 모양인데, 바티칸에서 만든 걸 우리말로 번역한것이요. 

제2차공의회 이전엔 라틴어로 미사를 봤어요. 당신이 그 말을 알아듣겠어요? 그래서 공의회 이후 

통상문을 각국 언어로 번역해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요. 길거리에 수염난  분이 다 당신 할아버지 아니요. 한국말로 되었다고 다 한국에서 제정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요. 수많은 외국 번역서들이 다 한국 것이 아니듯이...

 

제사장? 보통의 평신도들은 그렇게 부르지 않지요. "주례사제"라는 좋은 용어가 있어요.

라틴말을 번역하다보니, 미사를 대체할 좋은 용어가 없어 굳이 "제사"라 번역했을 뿐이요.

"예배"라고 하면 개신교에서 쓰는 용어이고, 또 "성체" 부분이 생략되어 버리고...

하여 번역하신 분이 많은 고심끝에 그래도 가장 가깝고, 유사하여 "제사"라고 한 것 아니겠소?

지금은 많이 보급되어 차라리 "미사"라고 원어대로 사용했으면 하는 것이 제 개인적 생각이요.

제사라는 단어에 꽂혀 조상제사도 동일한 것으로 보니까 조상과 우상을 구분 못하고 지금껏 이러고 다니는 것이요.

 

사도? 초기 한국 교회에서 제사를 거부한 사도들? 이때는 사도가 아니라, 신도, 신자, 혹은 성도라고 

부르는 것이요. 사도는 12제자가 사도요. 그 외에 "바오로"만 사도라고 정식적으로 지칭하고 있소.

초기 때에는, 천주교가 정식으로 전파된 것이 아니고, 하나의 학문 즉 "서학, 천주학"으로 식자들이 학문적으로 연구한 것이요. 그들이 이해한 대로 실천한 것이요. 세계에 유래가 없는...

거기에 대항해서 생긴 것이 "동학"이고. 당시 세력에서 사림파(남인)에 밀린 훈구파(서인)들이 호시탐탐 공격 거리를 찾던 중 그 먹잇감이 제사였소. 마치 개신교 사람들 술, 담배 안 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나 할까. 그 내력을 알려면 그리 간단하지가 않소. 그것이 발전해서 결국 총 한번 못 쏘고 나라를 뺏긴 뼈아픈 경술국치 을사늑약으로 연결되는 것이요. 그 앞잡이가 노론 즉 천주교를 탄압했던 자들이고...

 

천주교는 성경도 개신교보다 7권이나 더 많고, 그들은 없는 "성전"을 보유하고 있어요. 말씀을 실천하다 

보면 지방이나 국가에 따라 실천하기 힘든 것들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마치 유대교에서 그 수많은 율법들을 

제정했듯이), 교회도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요. 그러면 사도행전에서처럼 사도들과 원로들이 모여 그 대안을 모색하고, "할례"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강구했던 것처럼. 베드로 사도가 수위권을 갖고 있음에도, 바오로 사도에게 힐난을 당한 것은 그 일환이요. 사람이 썼다고 다 무시하는 것이 아니요. 성경 자체가 성령의 감도를 받아 인간이 쓴 것이요. 교회 성전이나 지침도 다 그렇게 파생된 것이고...

"시노드"가 뭣인지 잘 알아보시요. 당신이 천주교 신자가 맞다면.

 

당신이 조상 제사 지내지 말라고 제시하는 루카복음서 구절에 "죽은 자는 죽은 자들이.."하는 구절이 당신의

머리로 이해가 되요? 어떻게 죽은 자를 죽은 자들이 처리한다는 것이요? 이걸 축어적으로 해석하면 안 되는 것이요. 성경은 때로 행간을 읽어야 할 때가 많아요. 하여 주님께서 엠마오 제자들과 동행하시며 설명해 주신 것이요. 복음서 여러 곳에서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따로" 가르쳐주셨다거나, 설명해 주시는 부분들이 자주 있지 않아요? 주님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잘 공부해 보시오.

 

다른 곳에 보니까, 무슨 "조상제사철폐회"에 소속된 모양인데, 그거 교회 공인 단체 아니잖아요?

그런 이상한 곳에서 와서 말도 안 되는 억지 부리지 마시요. 천주교 신자분들이 타 종교 사람들보다 많이 점잖으신 분들이셔서, 조용히 하고 계시니까 당신의 그 어줍잖은 주장을 수긍하고 받아들인다고 착각하지 마시요.

그런 쓸데없는 단체에 들어가서 가당치도 않은 논리는 그 사람들하고나 실컷 펴시오.그래서 당신들이나 구원받고 천당가시오. 하기야 다른 건 개판인데, "조상제사"하나 안 지냈다고 천국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자명하지만. 제발 "개독교"라는 말 듣지 않게 해 주시요. 그쪽 어떤 자는 하느님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공언하며 다니잖소?

 

영매? 진짜 정신이 이상한 것이요? 조상제사 지내는 분들이 무슨 무당이란 말이요?

당신 보기에 그렇게 보여요? 

그런 눈과 지식이니 이렇게 온 동네 다니며 이상한 소리나 하고 있는 것이요.

신앙의 미덕 중엔 "순명"도 있소. 잘 모를 땐 잘 아시는 성직자들 말쑴을 따르는 것이 현명한 것이요.

당신 같은 이를 뭘 믿고 우리보고 따르라는 것이요?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그 얄팍한 식견에 우리보고 속으라고 강요하는 것이요?

어디서 되먹지 않은 "뉴에이지"인지 뭣인지 하는 자들이 지껄이는 진정한 이단의 소리들을 신성한 이곳에서 떠드는 것이요? 

뭔가 들을 가치가 있고, 상식적이라면 혹 모르겠지만 교회 가르침대로 옳은 길을 바르게 걷는 사람들을 나쁜 길로 인도하려 하지 말라는 말이요. 갈 분도 없으시겠지만, 볼썽도 사나우니까.

그걸 당신도 알고 있듯이 "네 형제를 죄 짓게"하는 것이요. 

 

잘 이해 못하겠거나, 궁금한 것 있으시면 "시비쪼"가 아니라, "학구쪼"로 정확히 질문하시오.

얼마든지 답해 주겠소. 나 말고도 여기를 방문하시는 좋은 분들이 좋은 말씀 들려 주실 것이요.

 

형제여, 옳게, 바르게 믿고 함께 천국 가야 하지 않겠소?

우리가 언제 봤다고 아웅다웅 하겠소. 열린 마음으로 서로 소통해서 서로에게 착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이웃 사랑이 하느님 사랑보다 못하다 하지 않으셨소. 선하신 주님을 우리가 감사는 커녕 슬프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회개" 는 자신을 reform하는 것이요. 신자는 "변화" 즉 회개에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는 것이요.

우리보다 훨씬 더 영성적이신 본당 성직자분들을 신뢰하고, 가르침을 따라 바른 신앙 생활 할 수 있도록 각자최선을 다 합시다. 구원은 결국 개인의 문제이지, 강요나 설득으로 되는 것은 아니잖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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