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
(백) 부활 제7주간 금요일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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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38176]역시....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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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경 [kreuz] 쪽지 캡슐

2002-09-05 ㅣ No.38181

 

1.

무술영화를 보면 여러 고수들이 나오는데

노력해서 어디까지 올라가는 고수들이 있는가 하면

태어나길 고수로 태어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노력형 고수는 그 부지런함을 인정해주고는 싶지만 실제로

선천적 고수의 발길질 한번의 수준에 도달하기가 불가능하지요.

 

신부님의 글을 보면 역시...말씀의 은사는 타고나야하는구나 싶습니다.

저같은 허접하수는 고수분들의 무공을 슬쩍슬쩍 훔쳐보고

흉내내는 데 급급해서..

말은 번지르르한데..남에게 주는 감동이라는 육갑자내공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흑.

 

2.

청년성서모임....

예비자교리를 벗어나 갓 영세받은 신자로 몸담기 시작해서

지금은 마르코봉사자가 되어 있으니

하느님께서 저같은 몽당연필로도 소중하게 말씀을 써주시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청년성서모임이 30세의 장년이 된 것처럼,

제가 몸담은 명동청년성서모임은 올해로 20세의 청년이 되었답니다.

올해 묵상집도 만들고...이런저런 행사들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좋은 모임이지요.

말씀을 채워주는...

 

손희송 신부님의 명성 또한 성서모임 안에서 익히 들었습니다.

비록 신부님께 연수지도는 한번도 받지 못했지만요...^^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이 게시판에서 신부님의 훌륭한 글을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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