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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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훈 [110.35.171.*]

2017-06-29 ㅣ No.11517

+ 찬미예수님

나이가  젊으신 교우같습니다

나이가 젊어서는 그릇 된 생각과 행동을 임의적으로 쉽게 고처질거라는 생각을 버리세요

기도 열심히하면 고처질 것이다 하는 생각도 옳기는 하나 그렇다고 금방 달라지지 않습니다

너무 성급하게 기다림이 오히려 포기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나도 지금 나이 80세인데 1960년대에  키가 186CM에 몸무게 90KG 신발 300MM 신고

정말 힘도 대단하고 하니 무서울게 없고 그때만 해도 거리에서 술먹고 싸우는 일은 쉽게 볼정도

그러다 보니 나도 주먹이 거칠고 감히 누가 내 큰소리앞에서 잘 나서지 못하니까  나도 우쭐해지고 교만해저서

맘고생 많이하고 다툼도 많고 그러다가 시내버스하면서 욕이 입에 달리다 십이 하는데  큰 체험을

세번씩이나하고서 세례를 받았으나 성사 보고 단 한 시간도 안되어서 상대방차가 잘못하면 순간적으로 욕설을 하고는

결심을하다 못해서  십자고상을 앞에 모셔놓고 바라보면서 결심한다고 하다가 또 욕이 나오고  심지어는

예수믿는다는 놈이 입이 그리도 험하냐?  할때는 성당 나갈 자신도 없어젔는데  복음 말씀에  남을 용서 못하면

너도 용서 못받는다  즉 구원을 못 받는다는 말씀  체험전엔 심판이란 말씀이 실감이 안났는데  세번씩이나 체험을

크게 했으니 용서가 얼마나 중요한것인가  유한한 세상일에 용서 못하고 얻는게 고작 구원 배제라면  남을 이기고

얻는게 자기는 영원히 죽어야한다고? 이 생각을 계속 기억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조금씩 참는 습관을 갖고

반성을 많이하면서 고치려하니 많이 고처지는데 시간이 꽤나 흘렀습니다 

그래서 지금엔 나이가 허무한 것 같지만 내영혼을 살려가는 하느님에 선물의 숫자라 생각합니다

경험을 말씀드린것인데  쉽게 고처지지 않으니 끈질기게 반복하시면 은혜에 샘물이 한방울 씩 모여서 영혼에 우물을 가득 채워

주실것입니다 그러한 축복이 반듯이 내리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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