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
(백)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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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르드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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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사목국 [papangelus] 쪽지 캡슐

2004-08-19 ㅣ No.9

 

     

 

2004년 8월 14-15일 : 요한 바오로 2세 루르드 순례.

 

기쁨과 생명, 자유와 함께함의 찬가.

 

원죄 없으신 잉태 교의 반포 150주년에 즈음하여....

 

참으로 구원의 역사는 신비롭습니다. 이번 순례의 목적지인 루르드 동굴 앞에 무릎 꿇어 조배 드리며 우리는 그것을 다시 느끼고  체험합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삶을 돌아보면 참으로 놀랍습니다. 우리는 망설임 없이 구세사의 신비가 그 안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신하며 고백합니다. 교황님의 평범한 일상에서나 특별한 때에서나, 구원의 신비는 분명한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은총입니다. : 은총의 해들, 은총의 날들, 은총의 시간들, 은총의 순간순간들이었습니다. "

 

모든 것이 베드로의 후계자 안에 이루신 육화하신 하느님의 놀라움이었습니다.

 

'하늘로 오르소서!'라는 교황님의 신간을 인용하면서, 우리는 구원의 역사 안에서 "마리아께서 특별한 역할"을 하셨음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그분께서는 대화에 있어서 온유하셨고, 당신을 헌신함에 한 치의 유보도 없으셨습니다.

 

2004년 성모승천대축일을 루르드에서 지내시면서 교황님께서는 특별자동차를 쓰시지 않고 신자들과 가까이 만날때 이용하시는 가마의자에 오르셨습니다. 동정성모께 조배하러 나가시면서 교황님은 병자들과 온몸으로 가까이 하시면서 그 가운데를 지나가셨습니다. 그분의 의자는 마치 순례하는 목자의 간이의자처럼 보였습니다.

 

그분을 따르는 이들은 가슴이 설레었고, 항상 새로운 서광이 비치는 지평선에로 향함을 느낍니다. 기쁨의 지평선, 생명과 자유 그리고 일치의 지평선 말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영혼 안에 내적 하늘을 이룬 '하느님의 사람'을 통해 거룩함에로 이끌어 집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통에 빛을 비추어 아름다운 색깔이 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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