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이사로 인해 본당을 옮겼는데..

인쇄

사랑과영혼 [121.162.110.*]

2021-08-11 ㅣ No.12525

천상으로 이사하신 자매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영원한 생명 위한 교적 이동에 축복을 전합니다.

황금(왕직)은 그 흔한 금송아지가 아닌 정화로서 빛나는 놀라운 가난의 은총이 숨겨져 있고

유향(사제직)은 썪지 않는 신비로서 수덕을 모체로 하기에 새로운 도약이 이어질 것입니다.

몰약은 귀한 향유(香油)로서 그렇게 지상에서 천상으로 육신에서 영혼의 향유(向有)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전에 본당이 허니문 기간이었다면

지금 본당은 종의 신분에서 친구의 신분으로 전환하는 그리스도의 은총이기에

너와 나는 그렇게 신비와 수덕이라는 단순하고도 어려운 세상을 지나갑니다.

 

이는 전혀 익숙하지 않은 더 아픈 분위기들을 위한 백신 접종이 될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이 갈라져 신음하고 세계 1~3위를 독식하려는 한국인들의 낙태, 제왕절개, 교통사고, 이혼률에 자살률 마저 팽배한 이나라 여야 현실과 경검판새들의 악이 악을 먼저 심판하는 웃지 못할 사건들 세계적인 음해 세력으로 전락한 어용 기자들의 입김을 방지해주는 화살기도의 능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전 본당은 수도회 본당 그것이 수도성소와 지금의 교구 사제성소 그것을 굳이 비유한다면 수사, 수녀님들의 애환, 신부님들의 애환 결혼성소의 공유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들은 성사혼 사회혼 사실혼 단편으로 정채할 수 있기에 그것을 보다 온화하게 인식시켜주는 접종일 것입니다. 그렇게 상대방을 인식하며 정도를 걸어온 사람은 더욱 나는 작아지고 그분은 커지는 엠마우스로 향유하게 됩니다.

 

사람이 두려운 것이 아닌 싫은 것도 미운 것들도 성령이신 물처럼 바람처럼 불 또한 촛불이신 예수님을 향유하게 될 것입니다.

 

전 본당에서 신부님이 정말 신자들을 아낀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성모님의 마마보이 신부님이신가 봅니다.^^

잘 못된 거는 잔소리도 해주시고, 고쳐주려고 하시고..

마마보이 신부님이 맞다시면 성부께서 질투하시냐고도 여쭤보세요^^

 

본당 사무실에 가면 뭔가 딱딱한거 같은 사무장님은 사무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해서인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지 어떡하겠습니까? 수 많은 신자들 상대하랴 성직자와 기관장님 함께 중간자로서의 애환 역시 모든이 안의 모든것으로 향유하시는 정추기경님께서 이를 그렇게 1. 사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2. 사제는 모든 것입니다. 3. 사제는 모든이 안의 모든 것입니다.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을 구현해 주시고 계실 것입니다.

 

새 구역을 배정 받으려고 왔는데 구역이 어디냐고 물어보다니 무념 중의 사무장님이 사오정으로 변신했나봅니다. 그럴 땐 손으로 일하는 노동과 손과 머리로 일하는 저팔개형 기술자와 손과 머리와 가슴으로 일하는 세속의 손오공이 아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날개로 그를 감싸주면 됩니다. 귀찮은 것도 자연스런 일이고 한숨도 폭염 등으로 지극히 자연스런 현상이니 돈 안드는 아이스크림 미소로 기도해 주시면 될 것입니다. 사무장님을 위하여 주모경 한 번 바쳐보세요.

 

눈부신 세상 색 안경도 자연스러운 것 이상한 마음들도 그렇게 너와 나는 다시 돌아가고 픈 여행으로 떠납니다. 한 번 지나가면 돌아갈 수 없는 인생, 때때로 과거와 미래로 많은 것을 도둑맞는 것은 우리도 그렇게 노인들의 사고(네 가지 고통) 가난, 질병, 고독, 무위(역할 상실)를 미리 크리스마스로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일단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새 본당을 위한 적응기를 감사하되 가끔 "짠~!"하고 전 본당도 가시고 다시 "뿅!~"하고 새 본당도 나타나시고 해보세요. 위기는 위기와 기회의 기찻길이기에 하느님이 운전하실 때 부활을 짠!이라고 승천을 뿅!이라 하실 것입니다.

 

어쩌면 좋죠

나름 신앙의 위기이네요

 

별 하나 세 꽃 한 송이 그렇게 자매님께 질문하고 있군요.

그럴 땐 노래를 불러보세요.

"어쩌면 좋아요" 어느 여 가수의 노래가 생각하는데 제목도 가사도 기억이 잘 나진 않네요

신앙의 위기 관련 가사는 필자 오늘도 그렇게 밤하늘 바라보며 묵주기도로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34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