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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의 시장님 * (베니스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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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5-10-01 ㅣ No.494

                    

                   (영화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의 시장님


  십자가를 안테나로!

  세익스피어의 불후의 명작 ‘베니스의 상인’,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수상 도시인 베네치아(베니스)가 지금 이른바 ‘모세 프로젝트’로 격렬한 논란중이라고 합니다. ‘모세 프로젝트’란 해마다 물에 잠기는 베네치아를 보호하기 위하여 수중 댐을 건설하자는 것인데 지금 이탈리아의 야당과 환경단체, 막시모 카치아리 베네치아 시장등은 이 모세 프로젝트가 ‘바다의 도시’ 베네치아를 ‘연못의 도시’로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6년 11월의 대침수로 5,000명이상의 시민이 대피한 이후, 지난 40여년간의 격렬한 논란과 연구 끝에 마침내 지난 2003년 이탈리아의 베를루스코니 정부가 이 모세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지금 추진하여 45억 유로( 약 5조 4,000만원)의 예산으로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자칫하면 ‘베니스를 구하자’는 이 모세 프로젝트가 ‘한 방울의 베니스 물이나 환경오염이 없이 댐을 만들라’며 ‘모세와 베니스 시장이 서로 싸우고 재판까지 벌여야 하는 상황까지 비화될까?’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러면 아마 ‘베니스의 상인’에 이어 ‘베니스의 시장님’이라는 또 다른 작품도 나오겠지요^^* 참고로 영화 ‘베니스의 상인’을 소개합니다.

 

                            <베니스의 상인>


  1596년 이탈리아의 낭만의 도시인 베네치아(베니스)를 배경으로 벨몬트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상속녀 ‘포시아’(린 콜린스 분)와 그녀의 사랑을 얻으려는 ‘베사니오’(조셉 파인즈 분), 그리고 친구 베사니오의 구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심장 1파운드의 살점’을 담보로 보증을 선 ‘안토니오’(제레미 아이언스 분)와 유태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알 파치노 분)의 사랑과 우정의 엇갈린 운명을 다루고 있다. 영혼을 건 우정을 위해 위험한 거래를 마다 않고 친구의 사랑을 이루게 하려는 안토니오, 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으로 다시 위기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우정을 지키려는 베사니오와 포시아의 이야기는 흔히 ‘베니스의 상인’하면 떠올렸던 ‘심장 1파운드의 살점을 내건 거래와 재판’ 이라는 내용 외에도 이국적인 베니스를 배경으로 낭만과 매혹이 넘치는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성서묵상>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 15, 13)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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