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 (토)
(백) 부활 제6주간 토요일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영화ㅣ음악 이야기 영화이야기ㅣ음악이야기 통합게시판 입니다.

* 진정한 '솔롱고스'가 되려면...* (징기스칸)

스크랩 인쇄

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5-10-12 ㅣ No.504

 

                 진정한 ‘솔롱고스’가 되려면...


  십자가를 안테나로!

  얼마 전에 누가 서울 상공에 U.F.O.가 출현했다고 하며 그 사진을 인터넷 뉴스에 올렸는데 저는 그 사진을 유심히 보면서 그 비행체가 혹시 무지개를 남기지는 않았나 하고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오래 전에 본 영화 ‘E. T.'' 마지막 장면에서 밤하늘에 우주선이 날아가면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남긴 것이 뇌리에 깊이 박혔나 봅니다.^^*


  파란 몽고반점을 엉덩이에 지니고 세상에 태어나는 우리 한국 사람에게 몽골은 마치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처럼 가깝게 느껴집니다. 몽골 역시 우리 한국을 ‘솔롱고스’ 즉 ‘무지개의 나라’라고 부르며 각별한 나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른바 ‘어글리 코리안’들의 온갖 추태로 말미암아 열광적인 한류문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부패’, ‘사기’, ‘음란, 향락 문화 전파’ 등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곳을 방문하는 한국인, 교포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방영된 문화방송의 ‘PD수첩’에서는 이러한 실태를 고발하고 있었습니다. 몽골 주재 한국 대사관과 한인회간의 심각한 갈등, 아파트 분양 사기, 그리고 음란, 향락문화 전파, 심지어는 국립 사범대 강의실에서 몽골 여대생의 음란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다 그 대학의 어느 교수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된 사건마저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동안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많은 몽골인들도 이제는 한국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고 혹시 한국인에게 모욕을 당하고 또 많은 손해를 입은 몽골인들이 이미 죽은 조상 즉 징키스칸을 깨워 불러내어 한국을 징벌할 생각을 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감마저 들었습니다.


  지금도 몽골인으로부터 무지개의 나라 즉 ‘솔롱고스’라고 불리는 우리 한국은 이제 ‘도덕적 해이’라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 다시 빛을 받아야겠습니다. 무지개는 빛이 없이는 생길 수가 없지요. 영화 ‘E. T.’에서는 희미한 달 빛, 별 빛을 받고도 밤하늘에 무지개가 생겼는데, ‘동방의 등불’, ‘동방예의지국’의 도덕적 빛을 자랑하는 우리는 그 자랑스런 빛을 다시 되찾고 또 그 빛을 받아, 깜깜한 밤하늘에도 아름다운 빛깔을 내는 진정한 ‘솔롱고스’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참고로 영화 ‘징기스칸’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징기스칸>


  혼란에 휩싸인 12세기 말 몽골, 부족장이었던 아버지 에수가이를 여의고, 자기 부족에게 추방당한 소년 테무진 가족은 지혜롭고 강인한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 생존을 위해 투쟁하며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아 간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무사로 장성한 테무진 앞에 약혼녀 보에티가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오고 남자로서의 의무와 열정을 찾게 된 테무진은 부족의 홀을 되찾아 부족의 지도자 즉 대칸이 된다. 그러나 적의 손에 아내 보에티가 납치를 당하고 1년 동안 전쟁을 준비하면서 그는 지도자로서의 지혜와 용기를 갖추어나가 다시 아내를 찾아온다.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했던 보에티 그리고 현명하고 희생적이었던 그의 어머니로 인해 한때 옹졸했던 테무진의 마음은 점차 열리고 개인적 증오에서 벗어나 진정한 평화를 위해 몽골을 통일하려는 큰 뜻을 품게 된다. 즉, 삶의 시련과 많은 전쟁을 통해 테무진은 진정한 칸 즉 징기스칸이 되어 대초원과도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다...


                                     <성서묵상>


  “그리하여 여러분은 나무랄 데 없는 순결한 사람이 되어

이 악하고 비뚤어진 세상에서 하느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어

하늘을 비추는 별들처럼 빛을 내십시오.” (필립 2, 15)

    

                                                        

                                 (영화 '' 징기스칸'')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hompy.dreamwiz.com/hl1ye )





849 14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