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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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실종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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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14-04-30 ㅣ No.185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천주교 서울대교구, 세월호 참사로 고통스럽고 아픈 모든 이들을 위한 기도회 시작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추기경 염수정 안드레아)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하여 희생된 사람과 실종된 사람 그리고 그 가족들 및 슬픔에 잠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사회사목국 주관으로 지난 4월 23일(수)부터 명동성당 뒤편 성모동산에 추모 및 위로의 메시지를 작성하여 부착 할 수 있는 벽과 초를 봉헌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명동대성당을 방문한 신자 및 일반인들과 함께 기도회를 진행합니다.
 
 김인권 신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옆에 있어주고, 물병을 던지면 맞아주고, 함께 울어주고 손을 잡아주는 공감”이라고 강조하면서 “공감하는 마음으로 함께 반성하면서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메시지를 부착하는 벽은 5가지 주제(애도, 위로, 성찰, 나눔, 희망)로 나누어 하느님의 사랑과 정의가 이 사고로 상처 입은 국민과 한국 사회를 치유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리고, 함께 공감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애도의 벽에는 희생자들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우리의 작은 기도를,
위로의 벽에는 희생자들과 실종자들 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을 함께 위로하기 위한 기도를, 
나눔의 벽은 현장에서 국민을 대표해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무사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는 기도를,
성찰의 벽에는 원칙을 지키지 못해서, 부주의해서, 생명을 지키지 못한 우리의 자성과 성찰의 기도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희망의 벽에는 이토록 아픔과 고통의 시간에 자괴감과 무력감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의 기도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입니다. 

기도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매일 운영되며, 저녁 8시부터는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이 기도회는 희생자들의 합동영결식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9일기도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1. 주     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
 2. 주     관 :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3. 기     간 : 2014. 04. 23(수)  2014. 05. 01일(목) 1차 9일기도, 
                  2014. 05. 02(금)  ~ 2014. 05. 10(토)    2차 9일기도 진행예정 
 4. 장     소 : 명동성당 성모동산
 5. 운영시간 : 10:00 ~ 20:30 (20:00~20:30기도회)
 6. 진행내용 : 
    가) 5가지의 영역의 메시지를 작성 부착 및 초봉헌, 헌화
    나) 참여한 국민들과 기도회 진행(20시)


굿뉴스 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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