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
(녹) 연중 제14주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굿뉴스에 바란다 - 굿뉴스 이용시 문의 사항이나 불편사항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미사시간에 매일미사 어플 사용 문제

인쇄

김후정 [helena_kim] 쪽지 캡슐

2012-08-10 ㅣ No.4019

찬미예수!

매일미사, 가톨릭성경,카톨릭성경, 서울주소, 가톨릭주소록 등 만들어주신 어플리케이션을 아주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성경이나 매일미사는 계속 가지고 다니기 어려운데, 이렇게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주셔서 신앙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여쭤볼 것이 있습니다.
제가 어제 성당에서 매일미사 어플리케이션으로 독서와 화답송을 보면서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이 강론 하시기 전에 저를 보시면서 미사 시간에 휴대폰 보지 마세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매일미사 보고 있었습니다. 했더니, 그래도 안됩니다 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사실 매우 당황스럽고 혼란스럽습니다.

천주교주교회의 등을 통해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사용이 문제가 없다고 판단이 되어서 당연하게 미사시간에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보면, 매일미사 어플리케이션을 쓰면서 주위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매일미사 책과 매일미사 어플리케이션이 내용상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시대가 변하면 그에 따라 형식도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에서 만든 어플리케이션 쓰는 것이 미사시간에 공개적으로 지목을 당할 정도로 잘못한 일인지요..
미사시간에 쓸 수 없다면, 굳이  힘들게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황청이나 한국천주교의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알고 싶습니다.



986

추천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