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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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오타(?), 문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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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2022-12-01 ㅣ No.5856

안녕하세요 굿뉴스입니다.

 

말씀하신 매일미사는 수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대림시기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지는데, 시작부터 12월 16일까지 그리고 12월 17일부터 24일까지 입니다. 이른바 '시즌1' 에서는 조명과 기다림, 그리고 '시즌2' 에서는 말씀이 사람이 되어 오시는 육화의 신비와 모든 이를 비추는 빛으로 세상에 오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는 기간입니다. 실제로 17일 부터는 미사를 '대림 감사송1' 에서 '2' 로 바꾸어 봉헌하게 되며, 이 날을 기준으로 독서와 복음은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성무일도 역시 대림시기 주간 공통이 아닌, 고유기도를 사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활 대축일 전의 일주일을 Hebdomada Sancta, 성주간이라고 해서 사순시기의 다른 평일과는 다른 특별한 위치에 놓듯이, 성탄도 그러합니다. 다만 부활은 언제나 주일이기에 "성주간 O요일"로 해서 요일로 고정하지만, 성탄은 12월 25일이 언제나 주일에 걸리지는 않기에 이를 전례력 안에서 날짜로 고정하여 표시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12월 17일 이후를 '대림 제O주간 O요일'로 표기하던 것을, 2017년부터는 '12월 OO일' 로 날짜로 표기하게 된 것은 대림시기의 두번째 시기의 의미를 더 잘 드러내고, 이제 더 가까이 다가오신 육화의 신비를 더 깊이 묵상하고 체험하기 위해서 입니다.

 

복된 대림 시기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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