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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6일 (금)부활 제4주간 금요일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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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정말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64 이남욱 [nam974] 2005-06-11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저는 노원구 공릉2동에 거주한 한 선량한 시민 입니다.

 

저의 주장을 얘기하기전 분명히 밝히는 바는 저는 현재 나라에서도, 많은 국민들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납골당 설치및 장례(화장)문화에 찬성하고 또한 이제 우리도 과거의 매장 문화에서 화장해 납골당에 먼저가신 영혼을 안치시키고 먼저 하늘나라 가신 영혼을 기릴수 있다면 좋겠다 하는 쪽에 찬성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영혼을 안치시키는 장소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우리동네(공릉2동)은 서울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구 이며, 또한 인근에는 육군사관학교와, 태릉이 위치하고 앞 뒤로는 불암산과 봉화산이 병풍처럼 펼쳐저 있고, 인근에는 서울여자 대학교등 충분한 교육시설과 의료시설, 쇼핑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아주 살기 좋은 동네이며, 이곳은 많은 일반 주택가와 아파트 촌으로 형성된 곳이기도 합니다.

 

하는데 약 2년전 우리동네에 태릉성당이라는 큰 건물이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우리동네에는 일반 교회는 많이 있었으나 성당이 없었던 차라 우리 동네 주민들은 기쁨으로 예수님의 성전 신축을 축하하였죠. 그러던중 들리는 소문에 이곳은 성당이기전에 장례식장을 운영할 계획으로 성전이 설립됐다는 무수한 소문속에 진상을 확인한바, 성전측에서도 구청측에서도 전혀 그런사실이 없고 이는 전혀 근거없는 뜬소문이라 서면으로 답변서 까지 접수하였죠

왜? 장례식장은 안되냐고요? 그렇습니다. 물론 장례식장도 그보다 더한 화장터도 주의의 환경과 여건이 허락한다면, 못할것이 무엇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곳은 위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아파트와 주택가,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밀집되어 있는 곳이며,  학교 정문에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사가있어 이곳을 왕래하는 유동인가 엄청나게 많은 반면 주택가의 비좁은 도로 여건으로 인해 소형자동차 2대가 교차하여 지나기 어려운 도로상황등으로 우리 주민들은 해당 구청에 도로 정비를 수차에 걸쳐 민원을 제출하고 있는 실정이였기 때문이죠,

이곳은 그야말로 화장터, 장례식장, 납골당이 들어설 위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오늘 슬그머니 성당측에서는 종교단체의 법률행위에 있어서의 신고주의를 교묘하게 이용해 건축당시는 전혀 그런사실이 없다고 건축승인 받아 놓고 건축이 완료되는 납골당 3,200기에 달하는 규모의 승인을 요청하는 신고를 해당 구청에 하게 되었고 구청은  이로인해 난감한 처지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당시 태릉성당이 신축될때 약 150억이라는 부채로 건물이 신축되었던 것인데 생각한 만큼 신도수가 증가하지 않았고 성당측에서는 자금조달을 위해 하루가 멀다 하고 자체 바자회 행사등을 가지며 돌파구를 찿았으나  결국 자금사정이 원활하지 않아 당시 건축을 담당했던 시공사와 협력하여 납골당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내용은 소문임을 밝힘니다)

 

혹자는 이런 우리 주민들에게 집단이기주의라 욕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그럼 입장을 바꿔 생각할때 최소한의 주차 공간도 확보가 안된 상황에서 성당의 각종 행사시 행사할 공간 마져도 빈약해 인근의 아파트 단지의 녹지 공간을 협조받아 행사를 하고 있는 실정에서 또한 바로 성당옆에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위치하였으나 골목 길이 비좁아 자동차와 아이들이 뒤 엉켜 등등.하교를 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제는 영구차와 소복차림의 유가족, 자동차와 아이들, 화랑대 전쳘역을 이용하는 수많은 주민들이 뒤 엉켜 성전측의 자금조달 확보를 위한 영리사업을 수수방관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과연 이런 우리주민들이 자신의 재산가치를 지키기 위한 집단이기주의일까요?

 

그럼 이런 최소한의 주민들의 편의도 무시한체, 이웃의 배반한체, 궂이 이곳에 납골당을 설치하여 영리 사업을 할려고 추진하고 있는 성당측은 과연 정말 예수그리스도가 원하는 사랑과 자비, 그리스도를 모르는 많은 백성들을 주인의 품으로 이끌어야할 목자가 할 도리일까요? 이것이야 말로 그리스도를 빙자하여 얄팍하게 돈이나 챙기려는 도둑의 심보가 아닐까요?

 

때문에 우리동네 공릉2동 주민일동은 태릉성동의 납골당설치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며, 더나아가선 이웃의 최소한의 편의도 무시한체 사업을 추진하는 태릉성당의 처사에 대해 반발하여 강경투쟁을 전개해 나갈것이며, 이 주장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우리도 성당을 이웃으로 인정할수 없어 우리동네에서 태릉성당 추방 투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과연 제가 잘못된 생각입니까? 

"부디 동네와 성전이 이웃되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 끝까지 읽어주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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