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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19년 10월 17일 (목)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아벨의 피부터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예언자들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2019년 10월 17일 목요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입당송
  갈라 2,19-20 참조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시는 것이다. 나는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노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거룩한 순교자들의 신앙 고백으로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를 영광스럽게 하시니
   순교로 불멸의 월계관을 받은 복된 이냐시오를 본받아
   저희도 굳센 믿음으로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3,21-30ㄱ
  형제 여러분, 21 이제는 율법과 상관없이
   하느님의 의로움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22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오는 하느님의 의로움은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도 없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느님의 영광을 잃었습니다.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25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속죄의 제물로 내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이루어진 속죄는 믿음으로 얻어집니다.
   사람들이 이전에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어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려고 그리하신 것입니다.
   26 이 죄들은 하느님께서 관용을 베푸실 때에 저질러졌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의로움을 보여 주시어,
   당신께서 의로우신 분이며
   또 예수님을 믿는 이를 의롭게 하시는 분임을 드러내십니다.
   27 그러니 자랑할 것이 어디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그리되었습니까? 행위의 법입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입니다.
   28 사실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29 하느님은 유다인들만의 하느님이십니까?
   다른 민족들의 하느님은 아니십니까? 아닙니다.
   다른 민족들의 하느님이시기도 합니다.
   30 정녕 하느님은 한 분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30(129),1-2.3-4.5(◎ 7ㄴㄷ)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
   ○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
복음 환호송
 요한 14,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알렐루야.
복음
 <아벨의 피부터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예언자들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47-54
  그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47 “너희는 불행하여라!
   바로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너희가 만들기 때문이다.
   48 이렇게 너희 조상들은 예언자들을 죽이고
   너희는 그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으니,
   조상들이 저지른 소행을 너희가 증언하고 또 동조하는 것이다.
   49 그래서 하느님의 지혜도,
   ‘내가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낼 터인데,
   그들은 이들 가운데에서 더러는 죽이고
   더러는 박해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0 그러니 세상 창조 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다.
   51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어 간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52 불행하여라, 너희 율법 교사들아!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치워 버리고서,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려는 이들도 막아 버렸기 때문이다.”
   53 예수님께서 그 집을 나오시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독한 앙심을 품고
   많은 질문으로 그분을 몰아대기 시작하였다.
   54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그분을 옭아매려고 노렸던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또는, 기념일 독서(필리 3,17─4,1)와 복음(요한 12,24-26)을 봉독할 수 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복된 이냐시오가 순교로 그리스도의 밀알이 되어
   주님께 깨끗한 빵을 봉헌하였으니
   저희가 정성껏 바치는 이 제물을 받아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나는 그리스도의 밀알이다. 짐승들의 이빨에 가루가 되어 깨끗한 빵이 되리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복된 이냐시오의 천상 탄일에 하늘의 양식을 받아 모셨으니
   저희가 새로운 힘을 얻어
   말과 행동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이냐시오 성인은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현재는 터키의 안타키아)에서 태어나 그곳의 주교가 되었다. 요한 사도의 제자였다고도 하는 그는 초대 교회의 중요한 지역이었던 안티오키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110년 무렵 로마에서 순교하였다. 이냐시오 주교는 안티오키아에서 로마로 압송되는 도중 들르는 곳마다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냈고, 그 편지들은 지금까지 보존되어 초대 교회의 신앙생활에 관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사람은 율법에 따른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며, 하느님은 한 분이시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상 창조 이래 쏟아진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이 세대가 져야 할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에게 불행을 선포하십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들이 예언자들의 무덤과 기념물을 건축하면서, 마치 자신들은 그 예언자들을 죽인 조상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처럼 보이고자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예언자가 오시리라 예언한 분이시며, 스스로 가장 위대한 예언자이신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갈 것이고, 그래서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두 번째는, 그들이 그릇된 인도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 자신도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뿐 아니라,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함으로써 다른 사람들마저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은 다른 누구보다도 율법을 충실히 지키려 하였고, 특히 율법 교사들은 율법을 공부해서 전문가 수준에 오른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들의 이런 오류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에 대하여 잘 안다고 생각하거나, 최소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늘 신앙의 기본 정신을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처신해야 합니다.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 신앙인을 개별적인 인격체로 바라보기보다는 교회를 대표하여 신앙을 보여 주는 사람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강변하기보다는 우리 각자가 믿는 신앙과 몸담고 있는 교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처신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혹여 우리의 행실이나 태도가 사람들을 잘못된 인식으로 이끈다면, 우리 또한 주님의 이런 꾸중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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