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자료
2016-04-24.....부활 제5주일 다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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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5주일 (다해) 사도행전 14,21-27 묵시록 21,1-5 요한 13,31-33ㄱ.34-35 2016. 4. 23-24. 이태원. 원주 무실동성당모금강론을 하는 날 주제 : 사랑이 드러나는 모습 사람들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저마다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것이 아니고, 사람들이 세상을 대해온 자세가 다르기 때문에 드러나는 모습이 다른 것인데, 그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구별해야만 우리는 옳은 자세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부활시기 제5주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복음은 사랑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들으신 사랑은 처음으로 듣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듣는 것과 비슷한 자세로 들을 수 있다면, 삶에서 드러낼 우리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말에서는 이 사랑을 대상에 따라서 구별하더라도 ‘사랑’이라는 같은 표현으로 드러냅니다만, 서양에서는 이 사랑을 ‘에로스, 필리아, 아가페’로 구별하면서 드러내는 자세를 달리 말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방식을 배우고 익힌다면 대상과 드러나는 일에 따라서 우리의 자세도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을 선포한 사도들의 행동도 사랑에 기초를 둔 행동이었을 것이고, 요한복음사가가 기록한 하느님나라의 모습도 세상에서 사랑을 실천한 결과에 따라 우리에게 다가올 모습이 달라지는 모습의 한 가지 일 것입니다. 우리가 참된 사랑을 알아들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오늘 이 시간에는 <원주교구 무실동성당에서 오신 신부님과 그 성당에 관련된 말씀을 듣고 여러분이 사랑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주교구 무실동성당 ‘한상용 디도’신부님의 말씀을 들으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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